'파이널A 진출 실패' 포항, 박태하 감독과 결별…김성재 수석코치 감독대행 체제로 잔여시즌 치른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10.31 16: 27

 포항 스틸러스가 박태하 감독과 결별한다.
포항 구단은 31일 박태하 감독과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2024시즌부터 팀을 이끌어 온 박 감독은 부임 첫해 코리아컵 우승을 차지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025시즌에는 K리그1 4위를 기록했고, 2년 연속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포항은 5연패를 기록하는 등 부진에 빠졌고, 최근 10경기에서도 1승 4무 5패에 그쳤다. 여기에 5년 만에 파이널A 진출에 실패하면서 구단은 분위기 쇄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포항은 오는 11월 1일 제주와의 경기부터 김성재 수석코치의 감독대행 체제로 전환한다. 연말까지 대행 체제를 유지하며 선수단을 안정시키고 남은 시즌을 책임감 있게 마무리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구단은 이번 감독 교체를 계기로 경기력뿐 아니라 운영 전반도 재점검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력 향상과 미래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한 경영혁신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코리아컵 우승과 2년 연속 아시아 무대 진출을 이끌었던 박태하 감독은 결국 성적 부진 속에 포항과 동행을 마무리하게 됐다. 포항이 김성재 감독대행 체제에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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