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후손' 허미미, 아시안게임 금메달 이어 전국체전 5연패…적수가 없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10.17 20: 13

'독립운동가 후손' 국가대표 허미미(24, 경북체육회)가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이어 전국체육대회 5연패까지 달성하며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했다.
허미미는 17일 제주도 남녕고 체육관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일반부 57㎏급 결승에서 김주희를 누르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허미미는 전국체전 5년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허미미는 2022년 전국체전 첫 출전부터 정상에 올랐다. 그는 이후 매년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내 무대에서 꾸준히 최강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1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57㎏급 결승 한국 허미미와 몽골 대표 테르비시 아리운자야의 경기가 진행됐다.허미미는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재일교포'다. 복수국적자였지만, 2021년 '한국 선수로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한국 국적을 택했다.시상식에서 금메달 수상한 허미미가 미소 짓고 있다.  2026.10.01 / soul1014@osen.co.kr

1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57㎏급 결승 한국 허미미와 몽골 대표 테르비시 아리운자야의 경기가 진행됐다.허미미는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재일교포'다. 복수국적자였지만, 2021년 '한국 선수로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한국 국적을 택했다.시상식에서 금메달 수상한 허미미가 시상대에 오르고 있다.  2026.10.01 / soul1014@osen.co.kr
금메달을 향한 과정도 강렬했다. 1회전에서 기권승을 거둔 허미미는 8강에서 박다솔을 경기 시작 1분 9초 만에 누르기 한판으로 꺾었다. 이재란과 맞붙은 준결승에서는 정규시간 종료 19초를 남기고 업어치기 절반을 따내 결승에 진출했다. 마지막 승부에서도 김주희를 누르기 한판으로 제압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허미미는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출신이다. 그는 2021년 한국 선수로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한국 국적을 선택했다. 허미미는 특히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5대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국 국적 선택에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국제무대에서도 이미 실력을 입증했다. 허미미는 2024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같은 해 열린 파리 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차지했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경쟁하며 한국 유도의 간판으로 자리매김했다.
1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57㎏급 결승 한국 허미미와 몽골 대표 테르비시 아리운자야의 경기가 진행됐다.허미미는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재일교포'다. 복수국적자였지만, 2021년 '한국 선수로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한국 국적을 택했다.금메달 허미미가 시상대로 입장하고 있다.   2026.10.01 / soul1014@osen.co.kr
올해 어깨 수술을 받은 허미미는 아시안게임에서 생애 첫 금메달을 따내며 재도약에 성공했다. 이어 그는 전국체전에서도 5년 연속 금메달을 추가하며 국내에는 적수가 없음을 알렸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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