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들)'이 박스오피스 1위와 전체 예매율 1위를 동시에 차지했다. 200만을 돌파를 두고 다시 한번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
관객들의 꾸준한 지지를 받고 있는 '암살자(들)'(감독 허진호, 제작 (주)하이브미디어코프, 제공배급 (주)하이브미디어코프)이 전체 박스오피스와 한국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10월 극장가에서도 흥행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 '암살자(들)'이 쟁쟁한 신작들의 공세 속에서도 전체 박스오피스와 한국 영화 예매율 정상을 굳건히 지키며 개봉 2주차에도 뜨거운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자(들)'은 10월 3일(토)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수 189만 414명을 기록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새롭게 개봉한 국내외 신작들의 공세 속에서도 전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흔들림 없는 흥행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 여기에 한국영화 예매율 1위까지 기록하며 꾸준한 관객들의 선택 속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개천절 연휴를 앞두고 일일 관객수가 전일 대비 상승, 개봉 2주차에도 이어지는 입소문 열기가 계속 될 전망이다.

실관람객들의 호평도 흥행에 힘을 보태고 있다. “연기며 줄거리며 음악이며 다 좋다”(롯데시네마, gy******),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봤습니다”(네이버, yo******), “와우 굿굿 짱 좋아요 진짜 좋아요”(CGV, 손**), “잘 짜여진 구성, 스릴감 느껴지는 연출, 제 몫을 다하는 연기”(CGV, 잠*******), “영화 잘 보았습니다. 제 인생에서 영원히 기억될 영화입니다”(CGV, 빛*********), “간만에 재밌는 영화 봤네… 속속 등장하는 아는 얼굴들 보는 재미도 쏠쏠”(네이버, 77******), “유해진 배우의 명품 연기는 여전하네요. 좋은 영화 잘 보고 갑니다”(네이버, rk******), “박해일 배우의 자유언론선언문 읽던 음성이 너무 좋아 계속 생각납니다!”(메가박스, ci*******) 등 탄탄한 서사와 긴장감을 높이는 연출, 배우들의 열연에 대한 찬사가 쏟아지는 가운데 이어지는 연휴에도 흥행을 이어갈 '암살자(들)'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암살자(들)'은 작품을 벗어난 감독 및 주연 배우들, 그리고 창작자를 향한 협박과 신변을 위협하는 일이 발생해 문제가 되고 있다. 일부 역사 왜곡을 주장하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도 넘은 행동이 논란이 되고 있는 것.
작품의 의도와 전혀 상관없이 '암살자(들)' 관련 이슈는 정치권으로 번진 상태이며, 일부 단체에서는 배우의 자택 앞 시위를 예고해 문제가 되기도 했다. 결국,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측은 '암살자(들)'의 개막식 참석과 야외무대 인사 등 모든 행사를 취소했고, 제작사는 "영화와 관련한 현 상황을 신중히 검토한 끝에 모두의 안전과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이와 같이 결정하게 됐다"며 공식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영진위 통합전산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