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골은 이강인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스페인 현지 극찬...첫 마드리드 더비 89분→과감한 슈팅+정확한 드리블 '평점 7'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6.09.21 04: 54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현지 평가는 좋았다. 이강인(2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생애 첫 마드리드 더비에서 과감한 슈팅과 정확한 볼 운반으로 공격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결승골이 된 두 번째 득점의 출발점으로도 주목받았다.
스페인 '엘데스마르케'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들의 레알 마드리드전 활약을 평가하면서 이강인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아틀레티코는 20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레알과 2026-2027시즌 라리가 7라운드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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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한국 선수 최초로 마드리드 더비에 선발 출전해 89분을 소화했다. 득점과 도움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공격 전개 과정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드러냈다.
엘데스마르케도 이 부분을 높게 평가했다. 매체는 이강인에게 7점을 매기면서 "과감하게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매우 정확한 드리블과 볼 운반으로 여러 차례 위험한 기회를 만들어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아틀레티코의 두 번째 골은 그의 발끝에서 시작됐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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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강인은 후반 14분 오른쪽에서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줄리아노 시메오네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줄리아노가 그대로 낮고 빠른 크로스를 보냈고 조너선 데이비드가 문전에서 마무리하면서 아틀레티코의 두 번째 골이 완성됐다.
공식 도움은 줄리아노의 몫이었지만 득점 장면의 시작에는 이강인이 있었다. 엘데스마르케 역시 이를 따로 언급하면서 이강인의 공격 전개 기여도를 인정했다.
이강인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아틀레티코 선수는 네 명뿐이었다. 이날 최고의 평가를 받은 선수는 줄리아노와 데이비드였다. 나란히 9점을 받았다.
줄리아노를 향해서는 "끈질긴 움직임으로 팀의 위험한 공격을 만들어냈다. 다시 한번 투지와 심장을 보여줬다"라며 "페널티 킥과 딘 하위선의 퇴장을 유도했고 데이비드의 2-0 골까지 도왔다"라고 극찬했다.
데이비드 역시 9점을 받았다. 매체는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과 수비 가담을 보여줬으며 아틀레티코 공격 대부분에 관여했다고 평가했다. 후반에는 직접 추가골까지 터뜨렸다.
다비드 한츠코와 알레한드로 그리말도가 각각 8점으로 뒤를 이었다. 이강인은 얀 오블락, 마르코스 요렌테, 조니 카르도소, 알렉스 바에나와 함께 7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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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에게는 여러 의미가 남은 마드리드 더비였다. 한국 선수 최초로 선발 출전해 89분을 뛰었고 아틀레티코는 라이벌 레알을 2-1로 꺾었다.
경기 후에는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향한 태클이 퇴장 논란으로 번지면서 스페인 현지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그러나 경기력만 놓고 본 현지 평가는 긍정적이었다. 엘데스마르케는 과감한 슈팅과 정확한 볼 운반, 그리고 결승골의 출발점까지 짚으며 이강인의 첫 마드리드 더비에 7점을 매겼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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