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인기 드라마 '푸른거탑'에서 어리바리한 신병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모델 출신 배우 이용주가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29일 이용주의 지인은 고인의 SNS를 통해 "친구 이용주가 갑작스럽게 별세했기에 삼가 알려드린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에 믿기지 않는다. 용주의 마지막 가는 길을 따뜻한 마음으로 명복을 빌어달라"고 비보를 전했다.
고인의 빈소는 분당제생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6시 30분에 엄수된다. 장지는 성남시 장례문화사업소다.

갑작스러운 사인이 심장마비로 알려지면서, 고인이 불과 6개월 전 방송에서 털어놓았던 건강 상태와 근황이 재조명되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용주는 지난 2월 배우 이종혁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심장 질환으로 군 면제를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고인은 당시 "심장과 관련해 안 좋은 게 있다"라고 이야기 했다. 고인은 생전 심근비대증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 미필이었음에도 '푸른거탑'에서 실감 나는 신병 연기를 선보였다는 사실에 주위의 감탄이 이어졌던 바다.
또한 당시 방송에서 그는 부산에서의 사업 실패 후 서울로 돌아와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성남 모란시장 인근에서 1인 여행사를 운영 중"이라며 재기를 다지던 모습이 불과 반년 전이었기에, 갑작스러운 비보는 많은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

2004년 영화 '도마 안중근'으로 데뷔한 이용주는 MBC '안녕, 프란체스카', '궁', tvN '막돼먹은 영애씨'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펼쳤다. 특히 '푸른거탑'의 신병 캐릭터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남기며 시청자들에게 친근한 웃음을 선사했다.
새로운 삶을 일구며 재기를 꿈꾸던 고인의 안타까운 소식에 동료들과 팬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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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상 캡처, 전 소속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