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타이틀곡 'SWIM'으로 미국 빌보드 글로벌 차트 통산 6번째 정상에 오르며, 2026년 전 세계 아티스트 중 최다 1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19일(현지 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5월 23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타이틀곡 ‘SWIM’은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1위를 사수했다. 특히 이번 1위는 방탄소년단의 올해 통산 6번째 정상 기록으로,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기록을 넘어 ‘2026년 해당 차트 최다 1위 아티스트’라는 독보적인 커리어를 추가하게 됐다.
세계 전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하는 ‘글로벌 200’ 차트에서도 3주 연속 2위라는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했으며, 앨범에 수록된 가창곡 13개 트랙 전곡이 두 글로벌 차트에 8주 연속 나란히 머무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정규 5집 ‘아리랑’은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8위를 기록하며 두 달(8주) 연속 ‘톱 10’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세부 차트 역시 신보가 ‘톱 앨범 세일즈’ 5위, ‘톱 스트리밍 앨범’과 ‘바이닐 앨범’에서 각각 16위에 안착하며 탄탄한 음반 파워를 증명했다.
메인 송 차트인 ‘핫 100’에서도 타이틀곡 ‘SWIM’은 34위에 랭크되며 8주 연속 진입에 성공했다. 더욱이 미국 대중성의 지표로 꼽히는 라디오 에어플레이 차트에서의 활약이 눈부신데, ‘팝 에어플레이’(11위), ‘어덜트 컨템포러리’(16위), ‘어덜트 팝 에어플레이’(18위), ‘라디오 송’(29위) 등 전 채널에 고루 포진하며 현지 대중에게 완벽히 스며들었음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방탄소년단의 과거 명반들도 차트 역주행과 함께 놀라운 생명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주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는 방탄소년단의 앨범 무려 4장이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2년 발매한 ‘Proof’는 지난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한 3위로 205주째 차트에 머물며 막강한 롱런 인기를 입증했고, 일본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 ~ THE JOURNEY ~’가 11위,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가 16위, 미니 5집 ‘LOVE YOURSELF 承 ‘HER’’가 25위로 동반 진입에 성공했다. 새 앨범의 흥행이 기존 디스코그래피 전체의 스트리밍 상승으로 이어지는 '방탄 효과'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대목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현재 북미 투어 ‘BTS WORLD TOUR ‘ARIRANG’ IN NORTH AMERICA’를 진행 중이다. 7월에는 전설적인 팝스타 마돈나(Madonna), 샤키라(Shakira)와 함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의 공동 헤드라이너로 전격 발탁됐다.
/nyc@osen.co.kr
[사진] 빅히트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