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그룹 쥬얼리 멤버들의 각기 다른 근황이 공개되며 반가움을 안기고 있다.
15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셈요’에는 ‘쥬얼리 하주연이 개과천선 서인영 출연 안 한 이유 | 독신의 삶’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하주연은 서울숲의 한 쇼룸으로 출근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현재 그는 프랑스 주방용품 브랜드 쇼룸에서 직원 매니저로 근무 중이라고 밝혔다.특히 하주연은 “항상 지하철 타고 다닌다. 전혀 불편하지 않다”며 “예전에는 지하철 요금도 몰랐는데 지금은 기후동행카드 쓴다”고 털털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쥬얼리 활동 당시를 떠올리기도 했다. 하주연은 “‘네가 참 좋아’ 같은 콘셉트는 나랑 안 맞는다고 생각했다”며 “‘One More Time’부터 랩이 들어가면서 조금 달라졌다”고 회상했다.이어 “그때 정말 잘 됐다. 하루 행사만 8개씩 했다”며 “안 가본 지방이 없을 정도였다”고 전성기 시절을 떠올렸다.

특히 “훌랄라 치킨 광고 행사도 기억난다. 우리가 치킨으로 변신했었다”며 웃었고, 이를 들은 서인영 역시 전화 통화에서 “골반 털어야 한다”며 당시 안무를 재현해 폭소를 자아냈다.서인영은 “이제는 불러주면 감사한 거다. 언니는 네가 대견하다”며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재결합 이야기가 나오자 하주연은 현실적인 답변을 내놨다. 그는 “쥬얼리 재결합은 모르겠다”며 “몸이 이제 춤이 안 될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다만 멤버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운 삶을 이어가고 있었다. 이지현은 두 번의 이혼 후 홀로 아들과 딸을 키우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용 국가자격증을 취득해 직접 미용실까지 개업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박정아는 2016년 프로골퍼 전상우와 결혼해 딸을 키우며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고 있고, 서인영은 최근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을 통해 다시 활동에 시동을 걸고 있다.
각자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지만, 여전히 서로를 응원하고 챙기는 모습은 팬들에게 뭉클함을 안겼다.팬들은 “쥬얼리 진짜 한 시대였다”, “다들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사는 모습 보기 좋다”, “재결합은 아니어도 친분 유지하는 게 감동”, “하주연 너무 현실적이고 인간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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