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해진, 박지훈, 장항준 감독 등이 메가 히트작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의 천만 흥행에 보답하고자 '감사 무대인사'로 재회한다.
4일 오전 OSEN 취재 결과, '왕사남'의 장항준 감독, 유해진, 박지훈 등은 영화를 사랑해 준 관객들의 열광적인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오는 3월 중순 '땡큐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영화에 출연한 많은 배우들이 '천만 무대인사'에 참여할 예정으로, 유지태, 전미도, 김민 등도 일정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사남'은 전날 1800개 스크린에서 19만 4,493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940만 7,833명을 기록 중이다. 빠르면 이번 주 금요일, 늦어도 주말에는 무난히 '천만 영화'에 등극할 전망이다. 2024년 '파묘'와 '범죄도시4'를 마지막으로 한국 영화는 천만 관객 맥이 끊겼는데, '왕사남'이 업계의 부진과 침체 속에서도 2년 만에 천만을 예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왕사남'의 천만이 확실시 되면서, 장항준 감독의 경거망동 공약도 주목받고 있는데, 앞서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서 '개명·성형·귀화'를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천만이 될 리가 없지만, 만약에 된다면 일단 전화번호를 바꾸고 개명하고 성형을 할 거다. 아무도 날 못 알아보게"라며 "어디 다른 곳으로 귀화할까 생각 중이다. 날 안 찾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요트를 살까 생각하고 있다. 선상파티를 할 것"이라고 공약을 걸었다.
농담처럼 던진 공약이 현실화 되자 이목이 집중됐고, 장항준 감독은 오늘(4일) '배성재의 텐'에 재출연하기로 했다. 개명, 성형, 귀화 공약을 어떻게 정리할 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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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