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외인→FA 이적생→슈퍼 루키까지 다 터졌다! 한화, 다이너마이트 타선 현실화 신호탄 [오!쎈 오키나와]
OSEN 조은혜 기자
발행 2026.03.04 06: 55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홈런 5방을 앞세워 마지막 연습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올 시즌 방향성으로 잡은 '공격력'이 돋보이는 경기였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3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서 11-7로 승리하고 연습경기 5연승을 달성했다.
호주 멜버른 1차 캠프를 포함해 연습경기 5패1무에 빠져있던 한화는 지난 24일 삼성전 8-5 승리 이후 NPB(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전 3-1, KIA 타이거즈전 5-0, KT 위즈전 6-4 승리 후 삼성을 다시 잡으며 기분 좋게 오키나와 연습경기를 마무리했다.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를 준비하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23일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야구장에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연습경기를 펼쳤다. 야구 대표팀은 오키나와에서 국내 팀들과 6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전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4회말 무사 1루 상황 한화 강백호가 안타를 날리고 있다. 2026.02.23 / dreamer@osen.co.kr

특히 5방의 홈런이 폭발하며 시원한 화력으로 열세를 뒤집은 경기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공격력 강화’를 기조로 내건 한화는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를 재영입했고, FA 강백호와 4년 최대 100억원에 계약하며 타선 보강에 승부수를 던졌는데, 그 구상이 제대로 구현된 경기였다.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국가대표팀 차출로 문현빈과 노시환이 빠진 상태에서도 응집력을 과시하며 올 시즌 '다이너마이트 타선'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2일 일본 오키나와 이토만 니시자키 야구장에서 일본 프로야구 지바롯데와 연습경기를 가진다.한화는 이번 2차 오키나와 캠프에서 총 9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전력을 가다듬을 예정이다.6회초 무사 선두타자로 나선 한화 페라자가 안타를 날리고 있다. 2026.02.22 / dreamer@osen.co.kr
1회 선발 왕옌청의 난조로 4점을 먼저 내준 한화는 백투백 홈런으로 차근차근 따라붙었다. 페라자가 삼성 선발 양창섭 상대로 볼카운트 2-2에서 141km/h 직구를 받아쳐 홈런을 만들어냈다. 이어 강백호까지 양창섭의 141km/h 투심을 받아쳐 중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삼성 배찬승이 올라온 6회초에는 선두 이진영이 중전안타로 출루, 이도윤이 배찬승의 초구 147km/h 직구를 받아쳐 중월 투런포를 터뜨리고 4-4 동점을 만들었다. 7회초에는 최유빈 우전안타, 장규현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2루 찬스에서 최지광의 115km/h 커브를 공략한 김태연의 스리런이 터지면서 7-4로 점수를 벌렸다.
여기에 신인 오재원까지 첫 홈런 손맛을 봤다. 무사 1·2루 상황 신인 오재원이 볼카운트 3-1에서 삼성 정민성의 138km/h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을 쏘아올렸다. 연습경기 전 경기 안타를 기록 중인 오재원의 첫 홈런으로, 점수는 10-4. 한화는 이후 한 점을 더 추가하고 승리를 완성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2일 일본 오키나와 이토만 니시자키 야구장에서 일본 프로야구 지바롯데와 연습경기를 가진다.한화는 이번 2차 오키나와 캠프에서 총 9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전력을 가다듬을 예정이다.3회초 1사 1, 2루 상황 한화 오재원이 파울을 치며 타석을 이어가고 있다. 2026.02.22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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