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미나, 천만원대 명품 C사 가방 샀다 “내가 살면 얼마나 더 살겠냐”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5.12.31 07: 18

가수 미나가 연말을 맞아 명품브랜드 C사 가방을 구매했다. 
미나는 지난 30일 “55살 기념으로 고생한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미나는 백화점에서 가방을 사는 모습을 담았다. 미나는 “백화점에 몇 번을 갔다가 없어서 결국 가격이 많이 오른 클래식 미디움백 구매했어요. 이젠 챙기던 가족들도 다 독립해서 잘 살고 있으니 이제 저를 챙겨보려고요”라고 했다. 

미나는 “쇼핑 허락해준 남편 고마워요”라며 집에 와서 언박싱을 하던 그는 “내가 살면 얼마나 더 살겠어. 나 이제 55살이다. 60살 넘어봐. 이런 거 15년밖에 못한다”고 했다. 
이어 가방을 꺼내던 미나는 “나 이제 배불러. 외식 안 해도 된다”며 좋아했다. 가격을 말하고서는 “미쳤지?”라며 웃었다. 
한편 미나는 2018년 류필립과 17살차 나이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kangsj@osen.co.kr
[사진] 미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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