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3위-우승' LG 왕조 만든 염경엽 재계약 "금액은 아직 들은 바 없다. 많이 챙겨주시겠죠" [KS 우승 인터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5.11.01 00: 02

"일주일만 즐기겠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LG는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한화 이글스와의 5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통합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LG는 1990년, 1994년, 2023년에 이어 통산 4번째 통합 우승이다. 염경엽 감독은 2023년 부임 후 3년 계약 기간에 2차례나 우승을 차지했다. 2023년 통합 우승, 2024년 3위(플레이오프 진출), 2025년 통합 우승으로 이끌었다. 올해 계약 기간이 끝난다. 이미 구단과 재계약은 합의했다. 계약 규모만 남아 있다. 

이변은 없었다. 2025시즌 우승팀은 무적 LG 트윈스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한화 이글스와의 5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정규시즌 1위 LG는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통합우승 금자탑을 쌓았다. LG의 통합우승은 1990년, 1994년, 2023년에 이은 통산 4번째로, 염경엽 감독은 2023년 부임 후 3년 사이 팀을 두 차례나 정상에 올려놓는 위대한 업적을 달성했다. 2023년 1위, 2024년 3위, 2025년 1위로 KBO리그에 트윈스 왕조 시대를 활짝 열었다. 반면 2위 한화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지만, LG의 벽을 넘지 못하며 1999년 이후 26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이 무산됐다. LG 염경엽 감독과 차명석 단장이 우승을 기뻐하고 있다. 2025.10.31 /jpnews@osen.co.kr

이변은 없었다. 2025시즌 우승팀은 무적 LG 트윈스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한화 이글스와의 5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정규시즌 1위 LG는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통합우승 금자탑을 쌓았다. LG의 통합우승은 1990년, 1994년, 2023년에 이은 통산 4번째로, 염경엽 감독은 2023년 부임 후 3년 사이 팀을 두 차례나 정상에 올려놓는 위대한 업적을 달성했다. 2023년 1위, 2024년 3위, 2025년 1위로 KBO리그에 트윈스 왕조 시대를 활짝 열었다. 반면 2위 한화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지만, LG의 벽을 넘지 못하며 1999년 이후 26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이 무산됐다. LG 염경엽 감독이 선수들에게 헹가래를 받고 있다. 2025.10.31 /sunday@osen.co.kr

우승 후 인터뷰실로 들어온 염경엽 감독은 선수들이 헹가래를 할 때 ‘너무 높이 올라가더라’는 말에 “시즌 시작할 때 보다 몸무게가 9kg 빠졌다”고 웃으며 말했다. 
염경엽 감독은 “일주일만 즐기겠다. 내년에도 이 자리(우승)에 서도록 노력하겠다. 2023년 우승하고 준비하면서 부족했던 것을 알고 있다. 올해는 잘 준비해서 연속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우승 소감은.
한 시즌을 치르면서 정말 어려움이 많았다. 그 어려움들을 프런트, 코칭스태프, 선수단이 부족한 어려운 것을 서로 소통하고 메워가면서 누구 한 사람 특출한 것이 아니라 팀이라는 이름 아래 한 울타리 안에서 서로 공유하면서 만들었다. 뜻깊게 생각한다. 3년 계약 기간에 2번을 우승시켜준, 프런트, 코칭 선수단 고맙다는 인사 전하고 싶다. 
지원을 아끼지 않고 애정을 갖고 트윈스 지켜봐주신 구광모 구단주님, 구본능 구단주대행님께 감독으로서 팀의 수장으로서 보은 한 것 같아서 굉장히 기쁩니다. 팬 여러분들도 감사하다. 시즌 동안 홈 원정 가리지 않고 열정적인 팬들의 응원 덕분에 힘을 때 힘을 낼 수 있었다. 질타 보다 격려해주셔서 선수단이 좀 더 힘을 받을 수 있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 인사 전하고 싶다. 
즐기는 것은 일주일만 즐기겠다. 2023년 우승하고, 2024년 3위 아쉬움 있기에, 우승 이후 무엇을 준비해야할지 코칭스태프 프런트와 소통해서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이변은 없었다. 2025시즌 우승팀은 무적 LG 트윈스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한화 이글스와의 5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정규시즌 1위 LG는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통합우승 금자탑을 쌓았다. LG의 통합우승은 1990년, 1994년, 2023년에 이은 통산 4번째로, 염경엽 감독은 2023년 부임 후 3년 사이 팀을 두 차례나 정상에 올려놓는 위대한 업적을 달성했다. 2023년 1위, 2024년 3위, 2025년 1위로 KBO리그에 트윈스 왕조 시대를 활짝 열었다. 반면 2위 한화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지만, LG의 벽을 넘지 못하며 1999년 이후 26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이 무산됐다. LG 염경엽 감독이 우승 감독상을 수상하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있다. 2025.10.31 /jpnews@osen.co.kr
-가장 힘들었을 때는.
홍창기와 오스틴이 함께 빠진 한 달이었다. 대비하기가 굉장히 힘들었다.당시 신민재 문보경 김현수 등 여러 선수들이 받쳐주면서, 오지환도 안 좋아서 타선 운영하기 힘들었는데, 선수들이 똘똘 뭉쳐서 잘 메꿔 줬다. 
대비를 한 부분에서 구본혁이 백업 주전으로 자기 역할을 잘 해줬다. 홍창기 빈 자리를 메워준 것이 크다. 
또 중간(불펜)이 계획대로 안 만들어지고, 부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있는 선수들 안에서 2~3명 갖고 잘 버텨준 것이 마지막에 힘이 낼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고 생각한다. 
-야구 스타일이 많이 바뀌었다는 얘기가 있다. 의식했는지. 
2년간 뛴다는 이미지 충분히 심어줬다. 사실 나는 타격이 잘 맞을 때는 움직이지 않는다. 시즌 운영하면서 리그가 투고타저였지만, 우리팀은 장타율이 좀 좋아지고, 출루율도 높았다. 또 더 이상 부상 만들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뛰는 것 줄였다. 내년에도 상황에 따라서 뛸 것이다. 
3년 동안 강조한 것은 디테일과 까다로운 팀이다. 어느 팀이라도 LG랑 하면 힘들다, 이미지를 심어주고 싶었다. 한국시리즈 하면서도 많이 단단해졌다.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위기에서도 시즌에 버틸 힘이 있다고 관중들에 심어준 시즌이 아닌가 생각한다. 
-언제 우승을 예감하고, 확신했는지.
어제 경기에서 확신을 했다. 시리즈 하면 3승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오늘 무조건 끝내야 겠다고 생각하고 나왔다. 초반 잔루가 많으면서 쫓기는 분위기였지만, 그 흐름이 이어져서 상대가 따라오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본다. 
선취점 내고, 1점만이라도 이기고 가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톨허스트가 6회 던지고 지쳤다고 해서 내가 모자 벗고 꿇었다. 마지막이니까 1이닝만 더 던져달라고 부탁했다. 불펜 보다는 네 구위가 좋으니까, 1이닝 마지막으로 부탁했다. 톨허스트가 흔쾌히 하겠다고 해서 7회까지 끌고 갔다.
이변은 없었다. 2025시즌 우승팀은 무적 LG 트윈스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한화 이글스와의 5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정규시즌 1위 LG는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통합우승 금자탑을 쌓았다. LG의 통합우승은 1990년, 1994년, 2023년에 이은 통산 4번째로, 염경엽 감독은 2023년 부임 후 3년 사이 팀을 두 차례나 정상에 올려놓는 위대한 업적을 달성했다. 2023년 1위, 2024년 3위, 2025년 1위로 KBO리그에 트윈스 왕조 시대를 활짝 열었다. 반면 2위 한화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지만, LG의 벽을 넘지 못하며 1999년 이후 26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이 무산됐다. LG 염경엽 감독이 톨허스트와 우승을 기뻐하고 있다. 2025.10.31 /jpnews@osen.co.kr
-7~8회 필승조가 막기에 불안했나. 
톨허스트가 힘 빠졌다고 얘기하지만, 덕주, 진성, 승기 보다는 톨허스트가 막을 확률이 높다고 봤다. 갯수가 90개 넘었으면 바꿨을것인데, 90개 넘어도 무릎 꿇을까 생각해봤다. 
-2년 연속 우승 도전하려면 필요한 것. 왕조로 가려면.
구단이 FA 박해민, 김현수 잡아줄거라 생각한다. 현수가 있고 이재원을 키운다면, 팀이 더 단단해질 수 있다. 부상자 나와도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성적과 육성을 함께 하기에 더 필요하다. 
내년 신인 들어오는 투수들 중에서 2명 정도 키운다. 올해 중간이 힘들었기에, 김영우 연속성을 만들고, 이정용, 함덕주, 장현식이 이번 겨울 잘 준비해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이 자리에 올라설 수 있는 과정이다. 
내년 김윤식이 5월에 돌아오면, 선발로 활용할지 중간으로 활용할지. 2번째 좌완이 좋다고 해서 마무리캠프에서 볼 것이다. 김윤식 6선발로 열흘에 1번씩이나 대체 선발로 활용하면, 잔부상 있는 김윤식을 한 시즌 15번 정도 선발 던지면 선발 로테이션 과부하를 덜 수 있다. 부상 대비도 된다. 
연속 우승에 도전해보겠다. 2023년 우승하고 준비하면서 부족한 것도 알고 있다. 내년에도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도전해보겠다. 
-재계약 소식은. 
구단이 재계약에 확답은 주셨지만, 금액은 아직 들은 바 없다(웃음). 구광모 회장님, 김인석 사장님, 차명석 단장님이 많이 챙겨주실 거라 생각한다. 
이변은 없었다. 2025시즌 우승팀은 무적 LG 트윈스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한화 이글스와의 5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정규시즌 1위 LG는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통합우승 금자탑을 쌓았다. LG의 통합우승은 1990년, 1994년, 2023년에 이은 통산 4번째로, 염경엽 감독은 2023년 부임 후 3년 사이 팀을 두 차례나 정상에 올려놓는 위대한 업적을 달성했다. 2023년 1위, 2024년 3위, 2025년 1위로 KBO리그에 트윈스 왕조 시대를 활짝 열었다. 반면 2위 한화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지만, LG의 벽을 넘지 못하며 1999년 이후 26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이 무산됐다. LG 선수들이 우승을 기뻐하고 있다. 2025.10.31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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