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바이퍼 300승, 2000킬’ 한화생명, 시즌 20승 달성…농심 12연패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5.08.29 22: 07

한화생명이 농심을 셧아웃으로 요리하고 세 번째로 20승 고지를 밟았다. 레전드 그룹 개막 이후 단 한경기도 이기지 못한 농심은 연패의 숫자를 ’12’로 늘렸다.
한화생명은 29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레전드 그룹 5라운드 농심과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최근 부진했던 ‘피넛’ 한왕호가 오랜만에 좋은 모습을 보였고, ‘바이퍼’ 박도현이 LCK 원딜 6번째 300승과 5번째 2000킬 달성의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젠지 T1에 이어 세 번째 20승(10패 득실 +22) 고지를 등정했다. 12연패를 당한 농심은 시즌 19패(10승 득실 -17)째를 당했다.

T1과 순위 경쟁 뿐만 아니라 3강 구도에서 열세에 놓인 한화생명과 레전드 그룹 개막 이후 단 한 번 이기지 못한 농심이 1세트부터 독하게 밴픽 구도부터 두뇌 싸움을 벌였다. 한화생명은 농심의 첫 번째 옵션인 ‘리헨즈’ 손시우를 밴픽 단계부터 집중적으로 견제했지만, 농심 역시 서포터 마오카이라는 조커픽을 꺼내면서 1세트가 이날 경기의 백미가 됐다.
라인전 구도에서 한화생명이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대형 오브젝트 단계에서 농심이 추격을 시작하면서 팽팽한 긴장감이 고조됐다. 농심은 기습적인 바론 버스트를 성공시키면서 글로벌골드를 모두 만회하고 한화생명을 맹렬하게 추격하기도 했다.
하지만 한타 단계에서는 체급이 앞선 한화생명이 농심을 압도하면서 1세트를 34분대에 정리했다.
벼랑 끝에 몰린 농심이 2세트 초반 인베이드 조합을 꾸렸지만, 한화생명이 빠르게 수습했고, ‘제우스’ 최우제의 솔로킬까지 터지면서 이른 타이밍에 승기를 잡았다. 우세를 잡은 한화생명은 가차없이 농심의 승부수를 응징하면서 2-0 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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