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에서 새 시즌을 맞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7, 레알 마드리드)가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29일(한국시간)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9월 A매치 주간을 앞두고 발표한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에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빠졌다"라고 보도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올여름 리버풀을 떠나 이적료 '단돈' 1,000만 유로(약 162억 원)에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했다. 지난 6월 안도라와 세네갈을 상대로 한 A매치에선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이번 월드컵 예선 안도라·세르비아전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6월 두 경기에서도 벤치 대기만 했고, 우측 풀백 자리는 커티스 존스와 카일 워커가 각각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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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복귀 소식도 이어졌다. FC 바르셀로나로 임대 이적한 마커스 래시포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존 스톤스, 크리스탈 팰리스의 아담 워튼이 재승선했다. 또, 노팅엄 포레스트의 미드필더 엘리엇 앤더슨이 생애 첫 성인 대표팀 콜업을 받았다. 그는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청소년 대표팀을 모두 경험했으며, 2년 전 스코틀랜드 A대표팀에 처음 호출됐으나 부상으로 데뷔가 무산된 바 있다.
토트넘 홋스퍼의 수비수 제드 스펜스도 성인 대표팀에 처음 합류했다. 스펜스는 과거 U-21 대표팀 경력을 지녔지만 A매치 무대는 이번이 처음이다. 반면, 부상으로 아스널의 부카요 사카(햄스트링)와 첼시의 콜 파머(사타구니)는 제외됐다.
디 애슬레틱은 "투헬 감독은 3월 A매치 첫 소집 당시 부상으로 빠졌던 알렉산더-아놀드 대신 워커와 리스 제임스를 우측 풀백에 기용했다. 전임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 체제에선 미드필더로도 활용됐지만, 투헬 체제에선 입지가 줄어든 모습"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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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는 번리전을 끝으로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하며, 오는 9월 안도라·세르비아와 월드컵 예선을 치른다. 투헬 감독의 두 번째 A매치 소집에서 알렉산더-아놀드의 이름은 결국 빠졌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 당시 "풀백 최초 발롱도르를 수상하고 싶다"라고 말한 바 있다. 세계 최고의 풀백을 꿈꾼 알렉산더-아놀드였지만, 클럽 월드컵에서 확실한 제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리그 개막 후 치른 1라운드 경기에서 합격점을 받지 못했다. 이후 다니 카르바할에게 자리를 내주면서 대표팀 합류에 실패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