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창피하고 허풍쟁이들만 가득.. 감독도 스타도 겁쟁이" 英 전문가 직격 조롱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5.08.29 19: 1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카라바오컵에서 탈락하자, 후벵 아모림(40) 감독과 베냐민 세슈코(22)가 전문가로부터 '겁쟁이'라는 조롱을 들었다.
맨유는 지난 28일(한국시간) 영국 클리소프스의 블런델 파크에서 열린 2025-2026 카라바오컵 2라운드에서 그림즈비 타운(4부리그)과 2-2로 비긴 뒤 이어진 승부차기 끝에 11-12로 패했다.
이로써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8월도 끝나기 전에 시즌 목표가 하나 줄었다. 유럽 대항전도 없는 상황에서 맨유는 이제 프리미어리그와 FA컵만 노릴 수 있게 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9일 아스톤 빌라 출신 공격수 가비 아그본라허는 영국 '토크스포츠'에 출연해 "맨유라는 이름을 들으면 이제 창피함, 허풍쟁이들만 떠오른다. 팀도 아니고 리더도 없다"고 직격, 비판에 나섰다.
이어 아그본라허는 "승부차기 내내 감독은 고개를 돌리고 있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같은 큰 무대도 아니고, 단순히 컵대회 2라운드 승부차기였는데 말이다. 그런 태도는 지도자로서 있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세슈코에 대해서도 "팀의 스타 스트라이커가 10번째 키커라니 말이 되나. 수비수들이 다 찬 뒤 나서 골을 넣었다"면서 "그런 모습이야말로 겁쟁이라는 증거다. 맨유 선수들 다수가 겁쟁이다. 감독도 예외가 아니다"고 꼬집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그본라허는 "맨유는 매년 7억 파운드(약 1조 3141억 원) 매출이 있어 선수는 살 수 있겠지만, 팔 수 있는 자산은 없다. 결국 계속 2억 파운드씩 써도 아무것도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도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 매체 수석 기자 알렉스 크룩 역시 "내가 본 맨유 경기 중 가장 수치스러웠다. 완전히 난장판"이라고 혹평했다. 그는 "아모림 감독은 9개월 동안 리그 29경기에서 거둔 승점이 그보다 적다. 이건 진전이 없는 것"이라며 "맨유라는 클럽 규모에선 용납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팬들도 분노했다. 한 팬은 "아모림 아웃, 인을 계속 반복하다가 이제는 정말 모르겠다. 강등권까지 갈 수 있다"고 토로했고, 또 다른 팬은 "아모림 감독이 전술을 바꾸지 않으면 내년에 챔피언십(2부)에서 뛰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letmeou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