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POM ‘루시드’가 말하는 ‘씨맥’의 C언어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5.08.28 20: 26

[OSEN=종로, 고용준 기자[ “형들을 저티어 다루듯 (편하게) 대하라는 말씀을 해주시더라고요.”
직접화법의 대가 ‘씨맥’ 긷대호 코치의 돌직구가 ‘루시드’ 최용혁의 공격 본능을 다시 일깨운 모양새였다. 디플러스 기아(DK)의 3연승의 중심에 있던 ‘루시드’ 최용혁은 ‘씨맥’ 김대호 코치의 조언을 전하면서 자신이 다시 긍정의 힘을 되찾은 계기를 설명했다.
DK는 28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라이즈 그룹 5라운드 브리온과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루시드’ 최용혁과 ‘쇼메이커’ 허수가 활약하면서 팀의 연승과 브리온전 연패 탈출을 견인했다.

이로써 DK는 시즌 18승(11패 득실 +11)째를 올렸다.
1세트 자르반4세(3킬 1데스 17어시스트), 2세트 트런들(5킬 노데스 10어시스트)로 팀 공격의 중심에 있던 그는 지난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POM에 선정됐다.
경기 후 LCK 공식인터뷰에 나선 최용혁은 “이전 경기들이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계속 지면서 마음이 아팠는데, 이번 에는 좋은 경기력으로 2-0으로 승리해 기분 좋다”라고 브리온전 3연패를 마감한 소감을 전했다.
2경기 연속 POM에 선정된 것과 관련해 “지난 경기부터 폼이 많이 올라온 것 같다. 계속 이 폼을 유지하고 더 잘하기 위해 신경을 많이 쓰려고 한다”고 말했다.
OP 판테온이 풀린 상태에서 상대 보다 먼저 기회가 있었음에도 판테온 대신 자르반4세를 1세트 선택한 것과 관련한 물음에 “판테온이라는 챔피언이 활용을 잘해야 한다. 난이도가 어렵다고 생각해 일부러 상대에게 넘겨준 적도 있다. 판테온 상대로 신짜오나 자르반4세로 잟나다 생각해서 넘겼다”라고 자신있게 답했다.
덧붙여 그는 “사실 한달 전에는 자르반을 잘 못했다. 그런데 노력하니까 숙련도가 많이 올라온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최용혁은 ‘씨맥’ 김대호 코치가 자신에게 한 조언의 뒷 이야기를 일부 전하기도 했다.
“경기할 때 주도적으로 하라고 주문하셨다. 형들을 뭔가 저티어 다루듯이 이제 하라고 하니까 이제 뭔가 게임 리딩도 더 잘되고 그래서 폼이 되게 많이 올라간 거 같아서 그게 엄청 좋은 조언이었던 거 같다. 많은 걸 알려주셔서 감사하고 이제 앞으로도 좋은 성적될 수 있게 같이 파이팅했으면 좋겠다.”
끝으로 최용혁은 “경기력 올리는데 더 집중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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