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 원더러스 공격수 파비우 실바(23) 영입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총 2,650만 유로(약 429억 원) 규모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27일(한국시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파비우 실바를 영입하기 위해 울버햄튼과 합의했다. 구체적으로 2,250만 유로(약 364억 원)의 기본 이적료에 400만 유로(약 64억 원)의 옵션 보너스가 포함됐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파비우 실바는 문전에서의 침착함과 뛰어난 골 결정력을 갖춘 포처형 공격수로, 민첩한 침투와 간결한 마무리가 강점이다. 반면 수비 가담과 체력, 압박 능력은 떨어지며 경기 기복이 있고, 임대 생활을 거치며 기대만큼의 성장은 보여주지 못했다. 185cm라는 건장한 체격에 비해 제공권·볼 키핑이 약하고, 카드 수집이 잦다는 점도 단점으로 지적된다.
도르트문트 입장에서는 단순히 주전 원톱 세루 기라시의 백업을 넘어, 전방 전술 전반을 풍성하게 해줄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다.
실바는 지난 시즌 라스 팔마스 임대 시절 24경기 10골 3도움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입증했다. 포르투갈 성인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린 적이 있는 그는 아직 23세에 불과해 중장기 프로젝트 자원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08/27/202508272310777972_68af14bb2fc80.jpg)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실바는 도르트문트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곧 독일로 이동할 예정이며, 이미 카라바오컵 웨스트햄전 이후 울버햄튼 동료들과 작별 인사를 마쳤다. 해당 경기에서 그는 명단 제외로 출전하지 않았다.
도르트문트는 이번 여름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을 연이어 품고 있다. 앞서 첼시에서 카니 추쿠에메카와 아론 안셀미노(임대)를 데려온 데 이어 실바까지 품으며 공격 보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울버햄튼은 수비수 라디슬라프 크레치(지로나) 영입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여름만 해도 풀백 잭슨 차차우아, 다비드 몰러 볼프, 공격수 페르 로페스와 존 아리아스를 데려온 바 있다. 또 지난 시즌 임대로 활약했던 요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을 2,300만 파운드(약 432억 원)에 완전 영입했으며, 최근 뉴캐슬의 5,500만 파운드(약 1,034억 원) 제안까지 거절하며 핵심 자원은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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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잠시 빛을 잃었던 실바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새로운 도약을 이룰 수 있을지, 도르트문트의 선택에 관심이 모인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