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분이 넘는 장기전 끝에 패배한 한화생명과 5라운드 경기 2세트. ‘꼬마’ 김정균 감독은 2세트를 돌아보며 3세트와 연결해 이날 경기에서 얻은 점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한화생명과 치열하게 2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T1이 먼저 20승 고지를 밟았다. T1은 2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레전드 그룹 5라운드 한화생명과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케리아’ 류민석이 뽀삐와 바드로 승리의 키플레이어가 됐다. 이로써 T1은 젠지에 이어 두 번째로 20승 고지를 밟고, 2위 자리를 차지했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김정균 감독은 “중요한 경기였는데 2-1로 승리하게 돼 얻은 것이 굉장히 많다”라고 경기를 만족스럽게 총평했다.
KT전 패배 이후 “티어 정리와 교전, 운영을 이전보다 더 집중적으로 가다듬었다”라고 방향성을 언급한 김정균 감독은 한화생명전 1세트를 예로 들어 달라진 점을 설명했다.
“(한화생명전) 1세트의 경우 상대 조합과 우리 조합을 비교해 봤다. 뽀삐도 4, 5픽을 고를 때 선택할 수 있어 조합적으로 주도권부터 밸류까지 우리가 굉장히 좋게 나왔다.”
2세트 바드를 선택한 것과 관련해 “팀마다 상황이 다르지만, 바드 픽 같은 경우에는 케리아 선수가 달느 선수와 비교해도 굉장히 플레이를 잘한다. 활로나 운영에서 바드가 살려야 하는 크랙플레이에 능해 바드를 선택할 수 있었다”라고 ‘케리아’ 류민석에 대한 믿음을 설명했다.
끝으로 김정균 감독은 “다음 경기인 젠지전을 잘 준비해서 팬 분들께서 웃으실 수 있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