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후루하시와 한솥밥?' 버밍엄 시티, 양현준 원한다..."이적시장 막판 측면 보강 카드"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5.08.27 20: 55

잉글랜드 챔피언십의 버밍엄 시티가 이적 시장 마감 직전 셀틱 소속 양현준(23, 셀틱) 영입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풋볼 리그 월드'는 27일(한국시간) "버밍엄 시티가 셀틱 윙어 양현준을 막판 보강 대상으로 올려놓았다. 크리스 데이비스 감독은 여름 내내 측면 보강을 원했고, 양현준이 리스트에 포함됐다"라고 보도했다.
버밍엄은 최근 리버풀에서 유망주 루이스 쿠마스를 임대로 데려왔고, 알에티파크를 떠난 데마라이 그레이까지 품으며 측면 전력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데이비스 감독은 여전히 추가 자원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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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 감독은 셀틱 사령탑 브렌던 로저스와 과거 스완지·리버풀·레스터에서 함께 일한 인연이 있어 협상에 긍정적 기대를 걸고 있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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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준은 2년 전 강원FC에서 셀틱으로 이적하며 200만 파운드(약 38억 원)의 몸값을 기록했다. 그러나 브렌던 로저스 감독 체제에서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올 시즌 역시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카이라트 알마티전에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고, 2차전에 나섰지만 팀은 승부차기 끝에 탈락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지난 시즌 양현준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에서 23경기 5골을 기록했다. 이미 한국 대표팀에서 6경기를 소화한 국제 경험도 갖추고 있다. 하지만 니콜라스 퀸을 코모로 보낸 뒤 돌아온 조타마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셀틱이 또 한 명의 윙어를 내보낼지는 불투명하다.
그럼에도 버밍엄은 양현준을 강력히 원한다. 데이비스 감독은 지난 시즌 111점이라는 신기록으로 팀을 승격시켰고, 올여름 아시아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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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미드필더 칸야 후지모토, 후루하시 교고를 비롯해 아시아 출신 자원을 차례로 데려왔다. 여기에 국가대표 미드필더 백승호가 팀에 합류해 있어, 양현준이 합류한다면 두 번째 한국인 선수가 된다.
이적 시장 마감일은 9월 1일. 버밍엄이 셀틱과 합의를 이끌어낸다면, 양현준은 새로운 도전에 나서며 잉글랜드 무대를 밟게 된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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