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It ain't over till it's over)’라는 MLB 레전드 요기 베라의 명언이 절로 떠오르는 상황이다.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혼돈이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권이 걸려 있는 레전드 그룹 2위 자리를 놓고 한화생명과 T1이 맞대결이 결국 정규시즌 마지막 주차까지 오고 말았다.
한화생명과 T1의 2위 경쟁은 레전드 그룹 최대 관심사 중 하나다. 27일 한화생명과 T!의 맞대결 결과에 따라 레전드 그룹 2위는 물론,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할 팀이 결정된다.
두 팀은 현재 19승 9패로 승수는 같지만, 세트 득실에서 2점 차로 한화생명e스포츠(+21)가 2위, T1(+19)이 3위를 기록 중이다. 27일 두 팀의 맞대결 결과가 레전드 그룹 2위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T1이 2위를 안전하게 확보하려면 이번 주 두 경기 모두 승리해야 하며, 특히 27일 한화생명전 승리가 필수적이다. 30일 예정된 젠지와의 경기까지 승리할 경우 T1은 넉넉한 격차로 한화생명을 따돌리고 자력으로 레전드 그룹 2위 확정은 물론,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도 직행한다.
반대로 T1이 한 경기라도 패하면 2위 확보가 어려워진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한 농심 레드포스와 29일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르기 때문이다.
2025 LCK 정규 시즌 3, 4라운드 맞대결에서 T1은 한화생명을 모두 2-0으로 제압하며 최근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했다. 레전드 그룹 2위를 확보하기 위한 분수령이기 때문에 두 팀 모두 전심,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