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에서 2골인 오세훈(26, 마치다 젤비아)이 한국대표팀에 포함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오호 2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의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에서 9월 A매치에 나설 축구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다음 달 7일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에서 미국(세계랭킹 15위)을 상대한 뒤 10일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멕시코(13위)와 대결한다.

이번 대표팀에서 가장 화제는 역시 혼혈선수 옌스 카스트로프(22, 묀헨글라트바흐)의 첫 발탁이다. 한국태생이 아닌 선수의 역대 첫 대표팀 합류다. 김민재의 9달 만의 복귀, 정상빈(23, 세인트루이스 시티)의 합류 등이 눈에 띈다.
주장 손흥민이 윙어가 아닌 공격수로 포함됐다. 대신 황희찬이 명단에서 제외됐다. 공격진이 오현규, 손흥민, 오세훈으로 구성됐다.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이 맡았던 주장 역할을 다른 선수에게 넘길 가능성도 시사했다.
홍명보 감독은 황희찬 제외에 대해 “현장에서 경기력을 점검했다. 내년 월드컵 본선을 준비하려면 실제 출전 여부가 매우 중요하다. 협회 차원에서도 계속 논의 중이고, 앞으로 새로운 관리 방안이 마련될 것”이라 밝혔다.

황희찬은 소속팀 울버햄튼 주전경쟁에서 완전히 밀렸고 크리스탈 팰리스 임대이적설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일본언론은 J리거 오세훈의 합류에 주목했다. 마치다 젤비아가 J리그 3위를 달리고 있지만 오세훈의 비중이 적기 때문이다. 오세훈은 올 시즌 목표를 15골로 잡았지만 아직 2골에 그치는 상황이다.
일본 ‘사커 다이제스트’는 “오세훈이 최근 팀내 출전시간이 줄었다. 동아시안컵 한일전에서도 16분 출전에 그쳤다. 황희찬과 똑같이 소속팀에서 비중이 줄었지만 오세훈은 그대로 대표팀에 선발됐다”고 지적했다.

193cm의 장신공격수 오세훈은 분명 장점이 많은 선수다. 다만 최근 폼이 아쉬운 것도 사실이다. 홍명보 감독이 손흥민을 최전방으로 돌리고 좌우윙어 자리에 새로운 선수를 실험할지 관심사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