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드리블을 선보인 김민재(29, 뮌헨)가 바이에른 뮌헨 잔류에 성공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3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RB 라이프치히를 6-0으로 대파했다. 전반전부터 마이클 올리세와 루이스 디아스가 연이어 골망을 흔들며 상대의 숨통을 조였다. 후반전에는 해리 케인이 해트트릭을 작렬시키며 바이에른의 화력을 완전히 폭발시켰다.
김민재의 폭풍드리블이 화제를 모았다. 하프라인부터 폭풍드리블을 한 김민재가 케인의 마지막 골을 어시스트하면서 빛을 발했다. 패스를 읽는 김민재의 센스와 폭발적인 드리블, 정교한 패스를 모두 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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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뮌헨은 조나단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를 주전 센터백 콤비로 쓰고 있다. 김민재는 벤치후보로 밀려난 상황이다. 김민재는 몸을 충분히 회복했고 주어진 기회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타와 우파메카노 중 부상자가 나오면 김민재가 곧바로 주전자리를 되찾을 전망이다.
김민재의 미친 드리블에 뮌헨도 마음을 바꿨다. 김민재를 매각하겠다는 당초 의사를 철회하고 올 시즌을 같이 가기로 했다.
독일 ‘빌트’는 25일 “김민재가 바이에른에 남을 가능성이 높다. 구단은 김민재에게 설득력 있는 제안이 들어오면 매각할 의향이 있었다. 하지만 본인은 항상 뮌헨에 남고 싶어했다. 이적시장 마감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며 뮌헨은 더 이상 김민재 매각에 동의하지 않는다. 엄청난 거액의 제안만이 그들의 입장을 바꿀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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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폼을 회복한 영향이 크다. 김민재의 연봉이 1700만 유로(약 251억 원)로 뮌헨 내부에서도 지난 시즌 7위에 해당됐다. 고액연봉을 받는 김민재는 이적도 쉽지 않았다. 인터 밀란, 유벤투스, 맨유, 리버풀 등 많은 팀들이 김민재에게 ‘관심’만 보였고 실제 영입제안은 하지 않았다.
김민재를 제 값받고 팔기 어려운 상황에서 그를 한 시즌 더 쓰기로 결정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내내 아킬레스건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지금은 몸이 완전히 회복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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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한국대표팀에도 오랜만에 이름을 올리며 대표팀에도 복귀한다. 김민재는 9월 미국 원정에서 미국대표팀과 멕시코대표팀을 상대한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