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뱀피르’ 오늘 출격, 리니지라이크의 파격인가 아류인가[Oh!쎈 게임]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25.08.26 08: 18

넷마블(대표 김병규)이 새로운 뱀파이어 컨셉의 신작 MMORPG ‘뱀피르’를 26일 정오 정식으로 출시한다. 이에 앞선 사전 다운로드와 캐릭터 선점에서 호응이 컸던데다 기존 리니지 라이크에 대한 실망감으로 인한 대체 수요가 몰려 초반 흥행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첫 주말 양대 마켓 매출 순위와 지속적인 유저수 확보가 가능한지 여부다. 게임성과 착한 과금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았을 때 가능한 목표다. ‘뱀피르’는 리니지’ 시리즈와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리니지 라이크 성공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까? 물론 앞의 두 게임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비교 사례는 절대 아니다. 오히려 흡혈성 독한 과금의 표본으로 후속 리니지 라이크들에게 표본이자 금기라는 양날의 칼을 쥐어준 장본인들인  셈.
넷마블은 얼마전 ‘뱀피르’ 쇼케이스에서 3가지 파격의 도입을 내세우며 게이머들에게 기존 리니지 라이크와의 차별을 선언했다. 첫 번째 파격은 ‘표현’이고 두 번째는 ‘성장과 경쟁’, 세 번째는 ‘운영’이다. 쇼케이스 내용을 그대로 믿는다면 ‘뱀피르’는 리니지 라이크 장르를 즐기는 게이머층에게 지금까지의 아픈 기억을 달래줄 희망의 파랑새로 다가올 게 분명하다. 하지만 불과 1년 수 개월전 ‘비정상의 정상화’를 외쳤던 ‘로드나인’ 등에게 뒤통수를 제대로 맞은 리니지 라이크팬들은 반신반의하는 분위기이다. 제대로 우려낸 설렁탕 진국인지 아닌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다.

넷마블에 따르면 이용자들은 오늘(25일) 낮 12시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모바일 버전의 사전 다운로드를 진행할 수 있으며, 공식 웹사이트에서 PC 버전 설치가 가능하다.
사전 다운로드 이후에는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이용해 캐릭터 사전 생성이 가능하며, 캐릭터명 사전 선점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는 미리 선점한 서버에 지정한 캐릭터명으로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들은 정식출시 이후 넷마블의 모바일 리모트 서비스 ‘넷마블 커넥트’ 앱을 통해 PC에서 실행 중인 ‘뱀피르’를 원격으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공식 커뮤니티의 다양한 소식을 간편하게 확인 가능하다.
한편, ‘뱀피르’는 국내 모바일게임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은 ‘리니지2 레볼루션’의 주요 개발진이 참여한 신작 MMORPG다. 뱀파이어 컨셉과 다크 판타지풍의 중세 세계관이라는 차별화된 소재로 모바일과 PC 플랫폼을 통해 론칭된다. /mcgwir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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