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29, 바이에른 뮌헨)의 거취가 사실상 정리됐다. 막판까지 여러 루머가 돌았지만, 결국 바이에른 잔류 쪽으로 가닥이 잡힌 모습이다.
독일 'TZ'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 적어도 현 시점에서는 바이에른을 떠나지 않는다. 다만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에서 아주 비현실적인 수준의 제안을 한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라고 전했다.
최근 바이에른은 여름 이적 시장 종료를 앞두고 여러 선수들의 이탈이 이어졌다. 김민재 역시 잠재적 매각 후보로 거론됐는데, 구체적으로 인터 밀란이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인테르는 벵자민 파바르가 팀을 떠날 경우에만 김민재 영입에 나설 계획이었다.
이적 시장 마감이 임박한 시점에서, 바이에른이 김민재를 내보내고 대체자를 영입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바이에른은 "보강 없는 이적은 절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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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료 문제도 걸림돌이었다. 'TZ'는 "인터 밀란이 김민재의 가치를 3,000만 유로(약 487억 원) 이하로 평가했다. 이는 바이에른이 SSC 나폴리에서 그를 데려올 때 지불한 4,200만 유로(약 681억 원)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현 시점 김민재의 시장 가치는 약 4,000만 유로(약 649억 원)로 평가된다.
김민재는 이미 세리에A 무대를 경험했다. 2022-2023시즌 나폴리에서 절대적 주전으로 활약하며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고, 강한 피지컬과 국제 경험으로 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바로 이 점이 인테르가 꾸준히 매력을 느낀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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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김민재의 두 번째 이탈 시나리오는 끝내 현실화되지 않았다. 바이에른은 확고하다. 대체자 없는 이별은 불가하며, 인터 밀란의 제안은 뮌헨을 설득하기에 턱없이 부족했다.
결국 김민재는 다가오는 시즌도 분데스리가 최강 바이에른의 수비수로 뛸 가능성이 크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25일 오호 2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의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에서 축구국가대표팀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다음 달 미국 원정에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7일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에서 미국(세계랭킹 15위), 10일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멕시코(13위)를 차례로 상대한다.

이날 김민재는 대한민국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가 마지막으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소화한 것은 지난 2024년 11월 19일 팔레스타인과 경기였다. 그간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에서 부상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발탁으로 김민재는 무려 279일 만에 대표팀 명단에 다시 이름을 올리게 됐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