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45호포! NL 홈런 공동 1위...러싱 역전포+프리먼 멀티포+야마모토 호투, 다저스 스윕패 막고 NL 서부 공동 1위 [LAD 리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5.08.25 07: 50

다저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8-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다저스는 샌디에이고 3연전 스윕패 굴욕은 막고 2연패를 탈출했다. 74승 57패를 마크하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74승57패)의 5연승을 저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무키 베츠(유격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 알렉스 프리랜드(3루수) 앤디 파헤스(중견수) 마이클 콘포토(좌익수) 미겔 로하스(2루수) 달튼 러싱(포수)이 선발 출장했다. 선발 투수는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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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가 호투를 이어갔지만 3회말 일격을 허용했다. 3회말 1사 후 크로넨워스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한 뒤 엘리아스 디아즈에게 좌월 투런포를 얻어 맞았다. 1-2로 역전이 됐다. 
그러나 다저스가 6회초 제대로 반격을 가했다.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프리먼의 솔로포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7회초에 기세를 이었다. 파헤스의 좌전안타, 콘포토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로하스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1사 1,2루에서 러싱의 우중월 스리런 홈런이 터지면서 5-2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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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선발 야마모토가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2실점의 역투를 펼쳤다. 타선이 뒤늦게 터지면서 패전 대신 승리 기회를 얻었고 결국 11승 째를 수확했다.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오타니가 쐐기를 박았다. 일본인 투수 마쓰이 유키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로 대승을 확정지었다. 시즌 45번째 홈런으로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함께 내셔널리그 홈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프리먼이 연타석 홈런으로 3타점을 수확했고 부진에 허덕이고 있던 베츠도 4타수 3안타 1볼넷 1득점의 활약을 펼쳤다. 오타니는 4타수 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결승타는 포수로 선발 출장한 러싱의 스리런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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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선발 피베타도 6이닝 2피안타(1피홈런) 3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진이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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