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다시 분다’ 이정후 158km 강속구 통타! 2G 연속 안타 때려내다…8구 정후놀이의 결실 [1보]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5.08.25 06: 02

이정후가 끈질긴 '정후놀이' 끝에 2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3연전 3차전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네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1회초 삼진, 2회초 좌익수 뜬공, 5회초 1루수 땅볼에 그친 이정후는 2-3으로 끌려가던 8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했다. 

[사진]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정후는 바뀐 투수 우완 애브너 유리베를 상대로 8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펼쳤고, 8구째 가운데로 몰린 98.6마일(158km) 고속 싱커를 제대로 받아쳐 우전안타로 연결했다.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한 순간이었다. 
이정후는 후속타자 윌리 아다메스의 중전안타 때 2루로 이동했지만, 1사 1, 2루에서 도미닉 스미스가 헛스윙 삼진, 케이시 슈미트가 1루수 파울플라이에 그치며 2루에서 아쉽게 이닝 종료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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