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만4816명! 삼성, 구단 최다 관중 신기록…24일 키움전도 만원 관중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5.08.24 18: 41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뜨거운 팬 성원을 등에 업고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웠다.
삼성은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시즌 46번째 만원 관중을 달성했다. 이로써 올 시즌 누적 관중 수는 135만 4816명으로, 지난해 134만 7022명을 넘어 구단 역대 최다 기록을 새롭게 작성했다.
삼성의 열기를 증명하듯 경기 시작과 함께 홈 팬들은 환호했다. 1회말 박승규의 볼넷, 김지찬의 좌전 안타, 구자욱의 중전 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은 삼성은 디아즈의 우익수 오른쪽 2루타로 2점을 선취했다. 이어 김성윤의 내야 땅볼, 류지혁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4-0까지 달아나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날 삼성은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좌익수 박승규-중견수 김지찬-지명타자 구자욱-1루수 르윈 디아즈-우익수 김성윤-3루수 류지혁-유격수 이재현-포수 이병헌-2루수 양우현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에 맞서는 키움은 우익수 박주홍-3루수 송성문-1루수 임지열-지명타자 루벤 카디네스-중견수 이주형-좌익수 주성원-포수 김건희-유격수 어준서-2루수 김태진으로 타순을 짰다. 김연주가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삼성은 구단 역사에 남을 기록과 함께 가을야구를 향한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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