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는 못 진다! 이정후 안타+웹 호투, 샌프란시스코 4연패 끝 [SF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5.08.24 10: 48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가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팀도 4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이정후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중견수로 나섰다. 
에이스 로건 웹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 샌프란시스코는 중견수 이정후-지명타자 라파엘 데버스-유격수 윌리 아다메스-1루수 도미닉 스미스-2루수 케이스 슈미트-3루수 맷 채프먼-좌익수 루이스 마토스-포수 패트릭 베일리-우익수 드류 길버스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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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는 우익수 살 프렐릭-좌익수 이삭 콜린스-포수 윌리엄 콘트레라스-지명타자 크리스티안 옐리치-1루수 제이크 바우어스-2루수 케일럽 더빈-3루수 앤서니 시글러-중견수 블레이크 퍼킨스-유격수 앤드류 모나스테리오로 타순을 짰다. 선발 투수는 프레디 페랄타. 
1회 2루 땅볼, 3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5회 1사 후 중전 안타로 누상에 나갔다. 하지만 데버스의 2루수 병살타로 추가 진루 실패. 6회 2사 1,2루서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8회 선두 타자로 나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5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2할6푼에서 2할5푼9리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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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샌프란시스코는 밀워키를 7-1로 누르고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선취점은 밀워키의 몫. 2회 선두 타자 옐리치가 삼진을 당했다. 바우어스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더빈이 2루타를 날려 1점을 먼저 얻었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6회 터졌다. 선두 타자 아다메스가 상대 실책으로 진루했다. 스미스의 중전 안타로 누상에 주자 2명으로 늘어났고 슈미트가 좌익선상 2루타를 날려 2루 주자 아다메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계속된 무사 2,3루서 채프먼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마토스가 야수 선택과 상대 실책으로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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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데버스의 안타, 스미스의 2루타로 만든 1사 2,3루서 슈미트가 좌월 3점 아치를 쏘아 올렸다. 6-1. 채프먼의 볼넷과 도루 그리고 베일리의 적시타로 1점 더 달아났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웹은 6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시즌 12승째. 
밀워키 선발로 나선 페랄타는 5이닝 2피안타 4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두 번째 투수 그랜트 앤더슨은 1이닝 3피안타 1탈삼진 3실점(비자책)으로 무너졌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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