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패배로 7연승이 끊긴 두산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4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두산은 KT 선발 패트릭 머피를 맞아 정수빈(중견수) 이유찬(유격수) 제이크 케이브(우익수) 양의지(지명타자) 박준순(3루수) 강승호(1루수) 김민석(좌익수) 김기연(포수) 오명진(2루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제환유. 1군 엔트리 변동은 없다.
선발 제환유의 시즌 기록은 3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2.57로, 최근 등판이었던 17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에서 선발 데뷔전을 갖고 5이닝 1실점 기대 이상의 투구를 선보였다. KT 상대로는 7월 4일 잠실에서 구원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을 남긴 기억이 있다.
제환유는 공주고를 나와 2020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두산 2차 2라운드 19순위 지명된 6년차 투수. 1군 등판은 4경기가 전부다. 이날 데뷔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 첫 승에 재도전한다.
두산은 시즌 52승 5무 60패 9위, KT는 57승 4무 57패 공동 5위에 올라 있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KT의 4승 1무 8패 열세다.
/backligh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