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황준서가 팀 6연패를 끊기 위해 선발투수로 나선다.
황준서는 2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3경기(39⅔이닝) 1승 6패 평균자책점 5.45를 기록중인 황준서는 지난 등판에서 NC를 상대로 1⅔이닝 5피안타 2볼넷 1탈삼진 7실점(5자책) 패배를 당했다. SSG를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0이닝 2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고전했다.
한화는 지난 경기 SSG와 연장 혈투 끝에 0-1로 패해 6연패에 빠졌다. 한승혁(1이닝 무실점)-김서현(1이닝 무실점)-박상원(1이닝 무실점)-김범수(⅓이닝 1실점)-김종수(⅔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결국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리베라토는 멀티히트를 때려냈지만 나머지 타자들이 침묵하면서 팀 6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SSG는 미치 화이트가 선발투수다. 화이트는 올 시즌 18경기(98⅓이닝) 7승 3패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중이다. 지난 등판에서는 LG를 상대로 6이닝 4피안타 2볼넷 1사구 9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다. 한화를 상대로는 4경기(23⅓이닝) 2승 평균자책점 1.93으로 강했다.
지난 경기 3연승을 달린 SSG는 에레디아가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상현도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김민(2⅓이닝 무실점)-조병현(1이닝 무실점)-이로운(1이닝 무실점)-노경은(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역투를 펼치며 연장전 승리를 지켰다.
한화는 올 시즌 65승 3무 48패 승률 .575 리그 2위를 기록중이다. SSG는 58승 4무 53패 승률 .523 리그 3위에 올라있다. 상대전적에서는 SSG가 7승 6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