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이틀간 절밥+소식하며 디톡스..바로 삼겹살 30만원치 먹어"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08.23 09: 45

배우 고소영이 '오은영 스테이'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2일 '바로 그 고소영' 채널에는 "고소영이 촬영 대기 시간을 버티는 법 (Feat. 오은영 스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고소영은 MBN 예능 '오은영 스테이' 촬영을 위해 절을 찾았다. 그는 "아침 드시고 왔냐"는 질문에 "여기서 맛있는거 먹어야지. 요즘 과자를 너무 많이 먹어서 과자 끊어야된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제작진은 "저희가 당 떨어질까봐 키트를 가져왔는데.. 선배님 그때 좋아하신다는 과자 위주로"라고 당황했고, 고소영은 "어떡해.."라고 안타까워 하면서도 " 와 근데 대박이다. 이거 두개 매일 먹는거다. 정말 내가 딱 좋아하는것만 사왔네? 잘 먹겠다. 오늘 같은 날 좀 필요하긴 하다. 당충전"이라고 감동을 표했다.
그는 "우리 항상 사찰에 오면 살생을 못하니까 음식에 제약이 되게 많았는데 왔을때 소식하고 비워지니까 배는 너무 고픈데 속이 편하더라. 디톡싱하기 좋겠다. 몸에 염증도 없어진다고 하니까"라고 전했다.
그러자 제작진은 "저번촬영땐가? 끝나고 삼겹살 30만원어치 드셨다더라"라고 물었고, 고소영은 "맞다. 이틀동안 디톡싱 하고 보통 쌍계사 주변에 유명한게 재첩하고 더덕구이다. 그런걸 자주 못 먹으니까 이런걸 먹어야겠다 했는데 절밥을 이틀 먹고 나오니까 전혀 눈에 안 들어온다. 바로 서울로 가서 고기를 먹자 해서 삼겹살을 돼지껍데기까지 해서. 그리고 알콜로 몸을 쫙. '놀랬지 많이?' 이렇게. 오늘은 끝나고 여기가 서울이니까 힙지로에 가겠다. 너무 기대된다. 포장마차같은거 많은데 아니냐. 가보고 싶었다"고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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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바로 그 고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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