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민정 딸, 반강제로 '모쏠' 예약.."남자 만나기 쉽지않을것"(MJ)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08.23 09: 00

배우 이민정이 딸의 미래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22일 '이민정 MJ' 채널에는 "골프장에서 만나 육아로 똘똘 뭉친 세 여자 MJ 힐링 도와주러 출동한 박인비, 손연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민정은 박인비, 손연재와 함께 골프장에서 만나 골프를 쳤다. 그에 앞서 식사를 하며 육아토크를 나눴고, 이민정은 둘째를 계획중인 손연재에게 "첫째가 갑자기 안하던 행동을 할수 있다. 하다못해 8살 많은 준후도 학교에서 선생님이 전화가 와서 준후가 되게 우울해보인다고. 이게 둘째 증후군일수도 있다고 얘기를 하더라"라고 자신의 경험을 전했다.

그는 "8살 차이가 나는 애도? 라고 생각했는데 그때 저희가 일부러 준후만 데리고 피렌체 영화제 갔다왔다. 그러고 나서 많이 풀렸다. 나한테 자기가 가장 아름다웠던 곳이 피렌체 성당 앞이라더라. 엄마와 둘이만 두오모에서 보는데 그게 너무 아름다워서 그걸 학교에서 그린거다. 이게 나의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라 하는데 눈물나더라. 얘가 사실 이렇게 외로웠나"라고 뭉클함을 드러냈다.
이어 "그러고 나서 나한테 '아가는 아직 유럽에 못 오잖아', '아빠 영화도 못 보잖아' 이러더라. 그때부터 조금 풀리고 이제는 완전 눈이 돌아가서 '서이야' 하고 귀여워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손연재는 "저는 오늘 이후로 둘째에 대한 고민을 다시 한번 해야겠다"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그는 "저는 상상을 많이 하니까. 서이가 나중에 커서 결혼할때 얼마나 결혼하시는 분이 힘들까. 큰오빠와 8살 차이에 장모님 민정 언니 장인어른 (이병헌).. 생각만해도 너무 떨릴 것 같다. 첫 인사드리러 갈때"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이민정은 의아해 하다가도 설명을 듣더니 "그치. 그렇네"라고 납득했다. 그러면서 "우선 남자를 만나기가 쉽지 않을거다"라고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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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민정 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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