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알렉 감보아가 11연패의 늪에 빠진 거인 군단의 구세주가 될까.
감보아는 2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감보아의 올 시즌 성적은 13경기 7승 4패 평균자책점 2.38이다. 지난달 24일 키움 히어로즈전(7이닝 1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한 그는 NC전을 잔뜩 벼르고 있다.
감보아는 NC와 두 차례 만나 1승 무패 3.38의 평균자책점을 남겼다. 6월 26일 첫 등판에서 5⅔이닝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5실점(2자책)을 기록한 그는 지난달 30일 두 번째 등판에서는 5이닝 2실점(8피안타 3볼넷 6탈삼진)을 남겼다.
이에 맞서는 NC는 우완 김녹원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15차례 등판을 통해 1승 3패 1홀드를 남겼다. 평균자책점은 7.07.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 17일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5이닝 1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올렸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