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영, 속 뒤집어진다.."성수동 포함, 투자3번 실패" 母고백 '씁쓸' ('편스토랑')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8.23 07: 08

배우 장신영의 어머니가 ‘투자 3번 실패’의 아쉬움을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22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장신영이 모친과 함께 아침 데이트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모친은 매니저처럼 직접 운전대를 잡았다. 23년차 드라이버라는 그는 “10년 무사고로 1종 보통 면허로 변경 신청이 가능하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운전을 시작하게 된 이유도 남편 때문이었다. 포도농사로 트럭만 몰던 부친이 서울 생활에서 운전을 힘들어하자, 모친이 대신 면허를 따고 운전에 나섰다는 것. 장신영은 “그 뒤로 아빠는 운전대를 잡지 않았다. 아빠는 겁쟁이다”라며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대화는 자연스럽게 ‘투자 실패’로 이어졌다. 장신영이 “우리 집은 아빠 때문에 안 된다”고 하자, 모친은 “투자도 안 돼. 성수동 집도 샀으면 대박이었을 텐데”라며 아쉬워했다.
장신영은 “개발 전부터 성수동에 살았는데, 엄마가 정보를 알아오면 아빠가 겁이 난다며 반대했다. 결국 못 샀다”고 털어놨다. 이에 모친도 “그렇게 대박날 기회를 세 번이나 놓쳤다. 나중엔 하라고 하더니 이제 와서 뭐하냐”며 속내를 전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강우는 “아내 말 진짜 잘 들어야 한다”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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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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