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폰세 등판한 한화 잡았다! SSG, 연장 11회 혈투 1-0 승리→3연승 질주 “(최)민준이 위축되지 않고 인상적인 피칭” [오!쎈 대전]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5.08.22 23: 40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파죽의 3연승을 달렸다. 
SSG는 2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1-0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최민준은 5⅔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김민(2⅓이닝 무실점)-조병현(1이닝 무실점)-이로운(1이닝 무실점)-노경은(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역투를 펼치며 연장전 승리를 지켰다. 노경은은 시즌 2세이브를 따냈다. 기예르모 에레디아는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상현도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에이스 코디 폰세가 등판한 경기에서도 충격적인 6연패 수렁에 빠졌다. 한화는 2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연잘 혈투 끝에 1-0 패배를 당했다.경기 종료후 SSG 이숭용 감독이 에레디아와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8.22 /sunday@osen.co.kr

한화는 에이스 코디 폰세가 선발투수로 출격했다. 폰세는 7이닝 3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SSG 타자들을 압도했지만 SSG 투수들 역시 한화 타선을 막아내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고 결국 연장 11회초 에레디아가 1타점 2루타를 날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22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한화는 폰세, SSG은 최민준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무사에서 SSG 선발투수 최민준이 역투하고 있다. 2025.08.22 /sunday@osen.co.kr
22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한화는 폰세, SSG은 최민준을 선발로 내세웠다.11회초 2사 2루에서 SSG 에레디아가 적시 2루타를 치고 있다. 2025.08.22 /sunday@osen.co.kr
SSG 이숭용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민준이가 어려운 경기에서도 위축되지 않고 올 시즌 가장 인상적인 피칭을 보여줬다. 또 팀을 위해 3연투로 경기에 나선 (노)경은이를 비롯해 불펜 투수들도 모두 최근 타이트한 상황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고 수고했다”고 역투한 투수들을 격려했다. 
“공격에서는 에레디아가 경기 마지막까지 끈질긴 승부로 2루타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고 말한 이숭용 감독은 “경기 끝까지 응원해주신 원정 팬분들께 감사드리며, 팀이 강해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내일 경기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SSG는 오는 23일 선발투수로 미치 화이트를 예고했다. 한화는 황준서가 선발투수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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