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과 방송인 도경완의 딸 하영이가 엄마의 집안 내 모습을 폭로했다.
22일 장윤정·도경완 부부의 유튜브 채널 ‘도장TV’에는 ‘얼굴 좀 막 쓰지마 하영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하영이는 아빠 도경완과 식사 중이다. 도경완이 “주말이라 하영이와 집에서 밥을 먹어요”라고 하자 하영이는 “영상이야? 올릴거야?”라고 물은 뒤 “(올려도) 되긴 하는데”라고 말하며 월남쌈과 비빔면으로 식사를 해결했다.
젓가락을 하나 거꾸로 들면서 실수를 한 하영이는 아빠 도경완의 지적에 호탕하게 웃어 보였다. 그러더니 하영이는 “아빠 나 말한 거 있다. 다이어트 안 해? 뱃살빵빵 돼지 될 거 라면서”라고 말했다. 이에 도경완이 “아빠 돼지 됐으면 좋겠어? 멋있어졌으면 좋겠어”라고 묻자 하영이는 “멋있어졌으면 좋겠어”라고 답했고, “돼지 되면 아빠 안 사랑할거야?”라고 하자 “아니 내가 언제 안 사랑한다고 그랬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도경완은 “엄마랑 저녁에 술 마셔서 살이 찐다. 같이 안 먹으면 엄마가 심심하다”고 말했다. 하영이는 “아빠도 심심하지 않아? 아빠 친구 없다며”라고 정곡을 짚었다. 특히 하영이는 “엄마 무섭잖아”라더니 “엄마의 어떤 점이 좋아서 결혼한거냐. 엄마가 집에서 빨개벗고 다녀서 좋았던거냐”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하영이는 원시인이 바지만 입는다면서 엄마 장윤정을 원숭이라고 하는가 하면, 웃음 소리가 너무 커서 까마귀라고 말하는 등 엉뚱함을 보였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