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한화, 선발 라인업 변화 無 “타격에는 사이클 있다, 어느 순간 터질 수 있어” [오!쎈 대전]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5.08.22 16: 22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지난 경기와 동일한 라인업으로 주말 3연전 첫 경기에 임한다.
한화는 2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최근 5연패에 빠져있는 한화는 손아섭(지명타자)-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최재훈(포수)-이원석(우익수)-심우준(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지난 경기와 동일한 선발 라인업이다.

한화 이글스 노시환. /OSEN DB

한화 김경문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인터뷰에서 “오늘은 라인업에 변화 없다. 어제랑 똑같다”면서 “타격은 사이클이 있다. 우리가 지금까지 열심히 앞으로 달려왔기 때문에 최근에 안 맞을 때는 점수가 확 나지 않는다. 그래도 어느 타이밍이 되면 타자들이 득점 지원을 더 많이 해줄 것”이라며 타자들에게 믿음을 보냈다. 
한화 이글스 채은성. /OSEN DB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 /OSEN DB
류현진은 지난 21일 두산전에 선발등판해 6이닝 9피안타(2피홈런) 5탈삼진 6실점 패배를 기록했다. 김경문 감독은 “(류)현진이가 던질 때 득점 지원이 너무 약하다. 우리가 득점 지원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편안하게 던질 상황을 만들어주지 못했다. 어제도 달아나는 점수를 내고 마운드에 오르는 것과 비기고 있는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가는 느낌은 달랐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서 “지금은 우리가 5연패를 하고 있어서 위축된 시기다. 하지만 어떤 계기를 통해 살아나면 또 연승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를 잘 하겠다”고 덧붙였다.
선발투수는 코디 폰세다. 폰세는 올 시즌 23경기(145⅔이닝) 15승 평균자책점 1.61을 기록중이다. 지난 등판에서는 롯데를 상대로 7이닝 3피안타 2볼넷 9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따냈다. SSG를 상대로는 3경기(22이닝) 3승 평균자책점 0.41로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장염 증세로 인해 추가 휴식을 취하고 10일 만에 등판하는 폰세에 대해 김경문 감독은 “평소처럼 끌고 갈 계획을 갖고 있다. 10일 만에 던지니까 잘 던지지 않겠나”며 폰세의 호투를 기대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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