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9년만 복귀한 '트웰브' 기대 포인트 3...드라마 판도 뒤집는다 [Oh!쎈 초점]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5.08.22 16: 13

배우 마동석이 9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로 돌아왔다. 한국 영화계를 이끌어 온 그의 흥행파워가 드라마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될 것으로 보인다. 마동석이 각본과 제작에 참여한 '트웰브'가 기대되는 포인트를 짚어봤다.
- 12지신과 판타지 그리고 액션
KBS2 새 토일 미니시리즈 '트웰브'의 신선한 점은 12지신 히어로가 등장한다는 점이다. 마동석은 12지신 중 호랑이 '태산' 역을 맡았다. 오랜 기간 액션 특화 배우로 활동해 온 마동석표 액션이 '트웰브'에서 판타지 장르를 만나 꽃 피웠다. 호랑이 천사라는 캐릭터와 마동석표 주먹 액션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뤄 파워풀하고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특히나 마동석은 액션장르에서는 마동석 본인을 연기하는 캐릭터 배우로서 연기나 액션에서 작품마다 모두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만큼 대중들이 기대하는 그 이상의 모습을 기대하게 만든다.

- '마동석'이라는 캐릭터
마동석은 성룡 그리고 드웨인 존슨 그리고 이소룡 등과 비견될 정도의 독보적인 배우다. 앞에서 언급한 배우들은 액션 장르에서 본인을 연기하는 캐릭터 배우들이다. 그들은 역할의 다양성보다는 액션 배우로서 특별함을 보여주며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액션장르의 캐릭터 배우로서 마동석은 현재 한국은 물론 아시아와 글로벌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여기에 더해 마동석은 '백두산', '38사 기동대' 등을 통해서는 캐릭터 배우로서가 아닌 마동석이 아닌 다른 캐릭터도 완벽하게 연기하며 흥행에 성공하기도 했다. 액션은 물론 연기력까지 갖춘 그가 '트웰브'에서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궁금해진다.
- 더욱더 진화한 마동석의 세계관들
마동석은 늘 새로운 시도를 하고 새로운 세계관을 창조하며 나아가고 있다. 올해 공개된 '거룩한 밤 : 데몬헌터스'는 4년 전 '범죄도시2' 촬영한 즈음에 촬영된 작품이다. 그 뒤로 '범죄도시 3'와 '범죄도시4'를 촬영해서 개봉했다. '거룩한 밤: 데몬헌터스'는 성적면에서는 반성할 지점이 있다고는 밝혔지만 그동안 보여줬던 액션 장르가 아닌 오컬트 장르에 도전해 4년 전 적은 예산으로 만든 영화다. 코로나 때보다 더 어려운 한국 영호 시장에서 비교적 많은 관객을 모았고 해외 판매 등을 합쳐 유의미한 성과를 남겼다. '황야'에서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를 배경으로 한 액션 장르에 도전해 공개 후 글로벌 차트 1위에 올라 한국영화 최초로 3주 연속 비영어권 영화 주간 누적시청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범죄도시4' 바로 다음 작품으로 볼 수 있는 '트웰브'에서는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한반도를 배경으로 악의 무리와 대결을 펼친다. 새로운 세계관에서 오직 마동석만이 보여줄 수 있는 독보적인 모습에 귀추가 주목된다.
마동석은 끊임없이 도전하고 대중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배우들과 함께 촬영한 영화 '피그빌리지', 더욱더 발전된 액션과 깊이를 보여줄 '범죄도시5', 오랜 기간 함께한 복싱을 주제로 한 복싱 서바이벌 예능 '아이엠 복서' 등에 기획과 제작 출연을 예고하며 그 어떤 배우와도 비교할 수 없는 독보적인 행보를 걷고 있다. 그의 행보가 '트웰브'를 기대하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다.
한편 '트웰브'는 오는 23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되며, 디즈니+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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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드라마 스틸, 포스터,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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