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원 결국 눈물..박미선 유방암 투병 "확인 불가" 응원 쇄도 [Oh!쎈 이슈]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5.08.22 13: 42

방송인 박미선이 활동을 멈춘 가운데 유방암 투병설이 제기됐다. 소속사는 신중한 입장을 내놓으며 우려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박미선의 정확한 병명은 개인 의료 정보라 확인이 어렵다”면서도 “현재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갖고 있는 것은 맞다”라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박미선이 건강검진을 통해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치료에 전념 중이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박미선은 올해 초 갑작스럽게 유튜브 활동을 중단하고, JTBC ‘한블리’ 등에서도 모습을 감추며 팬들의 걱정을 샀다. 그는 지난 2월 “가족과 함께 조용히 지내는 시간이 소중하다”며 근황을 전했지만, 건강 이상설은 꾸준히 흘러나왔다.

동료들의 따뜻한 응원도 이어졌다. 조혜련은 최근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서 “언니를 위해 매일 아침저녁 기도한다. 언젠가 무대에서 연극을 함께 하고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안영미는 “얼마 전 박미선 선배님이 제 꿈에 나와 웃어주셨다. 저는 꿈을 믿는 편이라 좋은 소식이 곧 들려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여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경실 역시 SNS를 통해 “많은 사람이 기도하고 있으니 외로워 말고 네 몸만 생각하라”며 격려의 메시지를 남겼다. 최초 보도에 따르면 동료들은 박미선의 투병 상태를 알고있는 상황이다.
남편 이봉원도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서 “아내가 38년 동안 단 한 달도 못 쉰 사람”이라며 “이번 기회에 치료도 받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전해 이목을 끌었다. JTBC ‘대결! 팽봉팽봉’에서 이봉원은 아픈 박미선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박미선은 개그우먼 출신 방송인으로 오랜시간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현재는 건강을 위해 활동을 멈추고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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