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한다.
두산은 최근 7연승 파죽지세로 5강 희망에 불씨를 피우고 있다. NC에 2승, KIA에 3연승, 한화와 3연전 스윕을 하며 패배를 모르고 있다. 반면 KT는 최근 2연패, 치열한 5위 싸움을 하고 있다. KT는 최하위 키움과 SSG에 2연속 루징을 당했다.
두산은 신인 최민석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최민석은 올 시즌 12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5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67로 페이스가 좋다. KT 상대로 1경기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0이다.
최민석은 지난 9일 키움전에서 5이닝 3실점을 기록하고, 체력 보호 차원에서 열흘 넘게 휴식을 하고 복귀한다.
KT는 외국인 투수 헤이수스가 선발로 나선다. 23경기 8승 8패 평균자책ㅈ점 3.82를 기록하고 있다. 두산 상대로 2경기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두산전 통산 성적은 6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2.95로 좋다.
두산은 중심타자 양의지를 비롯해, 외국인 선수 케이브, 박준순, 안재석, 이유찬 등 타자들이 돌아가면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헤이수스가 두산 타선을 얼마나 봉쇄하느냐가 키 포인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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