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즈에 미쳐있어” 스트레이 키즈, 전세계 스타디움 찍고 금의환향 (종합)[Oh!쎈 현장]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5.08.22 12: 17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역대급 스타디움 투어를 마치고 한층 진화한 음악으로 돌아왔다.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홀에서 정규 4집 ‘KARMA’(카르마) 오프닝 세리머니를 열고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2023년 발표한 '★★★★★ (5-STAR)'(파이브스타) 이후 2년여 만에 새로운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 스트레이 키즈는 “저희가 올해 첫 컴백이기도 하고 첫 앨범이기도 하고 11개월 동안 투어를 하면서 열심히 준비해 왔다. 엄청 공들인 앨범이 팬분들께 큰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팬분들의 반응이 궁금하다 후회없이 준비한 것 자체가 기쁘다. 정규 앨범으로 많은 분들께 인사드리게 돼 기쁘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에서 스트레이 키즈 정규 4집 'KARMA' OPENING CEREMONY가 열렸다.스트레이 키즈는 이날 네 번째 정규 앨범 'KARMA'(카르마)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데뷔곡 'District 9'(디스트릭트 9)부터 발표한 모든 곡 제작에 참여한 '자체 프로듀싱 그룹'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신작 수록 총 11트랙 전곡 작업에 참여해 그룹 개성을 살렸다. 무수한 외부 시선과 내면 갈등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나아가며 스스로의 길을 개척해 온 이들의 단단한 철학과 성장 서사를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신보에 담아냈다.스트레이 키즈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08.22 / jpnews@osen.co.kr

스트레이 키즈의 이번 신보 ‘KARMA’는 노력을 운명이자 숙명 삼은 이들이 쟁취해 낸 오늘이라는 업보라는 의미를 담았으며, 무수한 외부 시선과 내면 갈등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나아가며 스스로의 길을 개척해 온 이들의 단단한 철학과 성장 서사를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구현했다.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에서 스트레이 키즈 정규 4집 'KARMA' OPENING CEREMONY가 열렸다.<br /><br />스트레이 키즈는 이날 네 번째 정규 앨범 'KARMA'(카르마)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데뷔곡 'District 9'(디스트릭트 9)부터 발표한 모든 곡 제작에 참여한 '자체 프로듀싱 그룹'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신작 수록 총 11트랙 전곡 작업에 참여해 그룹 개성을 살렸다. 무수한 외부 시선과 내면 갈등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나아가며 스스로의 길을 개척해 온 이들의 단단한 철학과 성장 서사를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신보에 담아냈다.<br /><br />스트레이 키즈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08.22 / jpnews@osen.co.kr
 
타이틀곡은 물론 수록곡 대다수가 타이틀곡 후보였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이번 앨범은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의 방찬, 창빈, 한이 이번에도 총 11곡 전곡 작업에 직접 참여해 스키즈만의 독창적 음악 세계를 펼쳐 보인다. 
창빈은 “‘카르마’라는 앨범명을 정하게 된 이유는 저희가 지금까지 스테이와 만들어왔던 성과들이나 맺은 결실들에 대한 긍정적인 업보들을 담은 내용의 앨범을 만들고 싶었다. 스포츠 콘셉트를 떠올린 것은 스타디움 투어가 처음이고 경험을 하게 되면서 저희 공연장을 바라보면서 이곳에서 저희들의 무대와 팬분들과 소통하는 부분이 하나의 세리모니가 연상이 돼서 콘셉트를 잡게 됐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CEREMONY'(세리머니)는 강렬한 트랩 EDM과 베일리 펑크(Baile Funk) 리듬이 어우러진 곡으로 인내와 노력 끝에 이뤄낸 성공, 그 과정에서 마주한 수많은 역경을 극복해온 여정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CEREMONY’ 뮤직비디오 말미에는 프로게이머 페이커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현진은 “모든 앨범을 다 이를 갈고 만들었던 것 같은데 시기도 그렇고 저희가 딱 월드투어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와서 내는 저희 만의 축하의 세리모니 같은 앨범이라 스테이와 즐기면서 같이 공유할 수 있을 것 같고 정말 자신있다. 처음 듣자마자 와 이건 되는 곡이다 라고 생각했다. 퍼포먼스 또한 곡 무드에 맞춰 다채롭게 꽉 채워넣었다 많은 분들께서 좋아해주실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전 세계 34개 지역 54회 공연 '자체 최대 규모' 월드투어 'dominATE'('도미네이트')를 통해 각종 최초, 최고 기록을 썼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개최한 K팝 공연 중 역대 최대 규모, 최다 관객 신기록을 세웠으며,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 등 유럽 투어 6개 스타디움 중 5개 경기장과 북미 투어 10개 공연장 중 5개 경기장에 K팝 최초 입성 기록을 남겼다.
현진은 “저희도 처음해보는 스타디움 규모의 공연이라 굉장히 떨리는 마음으로 연습을 진행했다. 막상 큰 규모의 스타디움에 입성하게 되니까 이 먼나라에서 우리를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는 팬분들께 더 정말 감사하고 더 무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죽기 전에 하나를 떠올린다면 이번 투어에서 저희를 바라보는 팬분들의 눈빛이 아닐까 싶다”고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필릭스는 “이번 투어가 전세계 팬분들께 많은 행복한 즐길 수 있는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으로 특별히 페스티벌 같은 에너지, 새로운 구성, 새로운 것들을 많이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그만큼 멀리서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분들께 기억에 남을 수 있게 준비를 했다.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다”고 말했다.
스트레이 키즈가 데뷔한지도 어느덧 8년이 흐른 바, 창빈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초창기 우리 음악이 이렇게 하는 게 맞을지 뭘 해야 할지 그런 고민도 많았다. 안 좋은 글들도 많이 봤던 기억도 난다. 그런 불확실이 있었는데 멤버들이 저희를 믿어주고 팬분들들 바라보면서 자신감을 가지고 확신을 가지고 계속 해나갔던 것 같다. 그 고집이 좋은 업보로 저희에게 작용을 한 것 같아서 너무 꿈만 같은 순간들이었다. 그렇게 극복이 됐다”고 밝혔다.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에서 스트레이 키즈 정규 4집 'KARMA' OPENING CEREMONY가 열렸다.<br /><br />스트레이 키즈는 이날 네 번째 정규 앨범 'KARMA'(카르마)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데뷔곡 'District 9'(디스트릭트 9)부터 발표한 모든 곡 제작에 참여한 '자체 프로듀싱 그룹'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신작 수록 총 11트랙 전곡 작업에 참여해 그룹 개성을 살렸다. 무수한 외부 시선과 내면 갈등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나아가며 스스로의 길을 개척해 온 이들의 단단한 철학과 성장 서사를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신보에 담아냈다.<br /><br />스트레이 키즈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08.22 / jpnews@osen.co.kr
이어 한은 “지난 8년 동안 우여곡절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누구 하나 무너지지 않고 어떤 일이 있을 때마다 서로에게 기댈 수 잇는 존재가 되어 주고 힘들 때마다 성장시켜줄 수 있게 만들어주고 가지에서 시작했다면 지금은 튼튼한 뿌리가 있는 나무가 됐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서로에게 멋있는 존재가 되면서 건강하고 오래오래 같이 있고 싶다 고백하겠다. 정말 사랑한다”고 멤버들에게 애정을 표현했다.
지난 8년을 스포츠에 비유한다면 무엇일 것 같냐는 질문에 승민은 “요새 야구 경기들이 핫한데 저희도 멤버들마다 맡고 있는 포지션이 있고 각자 포지션에서 목표를 완성시키려고 매 앨범 준비 과정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고 있다. 그런 부분에서 각자가 맡은 포지션을 완벽하데 소화해내려고 하면서 승리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을 야구에 비유하고 싶다. 이어달리기 같기도 하고 넘어야 하는 높이뛰기 같기도 하고 여러가지 스포츠에 빗대어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또한 창빈은 “저희는 스키즈라는 팀에 미쳐있다. 멤버들 무대하는 거 보면 속된 말로 미친놈들 같다. 그 애정이 미쳤다 스트레이 키즈가 스트레이 키즈에 미쳐있다는 말에 너무 공감을 한다. 저희가 뭘 해야 잘 할 수 있을지 뭘 해야 미칠 수 있는 노래인지 생각하고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방찬은 “스트레이 키즈가 계속 함께 오래오래 하고 싶은 노래와 퍼포먼스를 널리 알리는 게 목표다”라며 “이번 앨범이 좋은 성과가 나오면 감사하고 영광이겠지만 또 다른 스트레이 키즈의 색깔을 전세계에 알리는 게 이번 목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진은 “저희는 당연히 빌보드 이런 기록 경신 이런 것을 인지는 하고 있고 팬분들께 감사함을 가지고 있지만 그런 것들이 바로 눈앞에 보이지 않고 어떤 걸 해야 무대에서 미칠 수 있을까를 먼저 생각하는 것 같다. 그런걸 좋게 봐주시는 것이 팬분들인 거고. 기록도 중요하지만 어떤 기록이든 간에 앞으로도 계속 즐기면서 만드는 음악, 앨범에 우리끼리 미치면서 스트레이 키즈로 살아가고 싶다”고 전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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