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유니스(UNIS)가 식지 않은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유니스(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은 지난 21일 개최된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5 K-WORLD DREAM AWARDS)'에서 K월드 드림 여자 그룹 인기상을 수상했다.
유니스는 지난해 열린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서 여자 그룹 인기상을 포함해 총 2관왕을 달성했던 바. 이들은 올해에도 여자 그룹 인기상 수상을 거두며 2년 연속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무엇보다 쟁쟁한 선후배 아티스트 사이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는 점이 의미있다.
이날 아쉽게도 시상식에 함께 하지 못한 유니스는 영상으로 감사함을 전했다. 멤버들은 "작년에도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서 여자 그룹 인기상을 받았던 기억이 떠오른다. 올해는 아쉽게도 직접 참석하지 못했지만, 이렇게 또 한 번 뜻깊은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고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늘 저희 곁에서 함께해 주는 든든한 에버애프터(EverAfter, 공식 팬클럽명) 덕분이다. 앞으로 더 멋진 모습으로 팬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유니스가 되겠다"라며 "지금처럼 저희의 활동 많이 지켜봐 주고 응원해 달라"고 팬들을 향한 애정도 아낌없이 드러냈다.

유니스는 지난 4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SWICY(스위시)'로 또 한 번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데뷔곡 'SUPERWOMAN(슈퍼우먼)'과 첫 번째 싱글 앨범의 타이틀곡 '너만 몰라'에서는 당당하면서도 강렬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번 'SWICY'로는 밝고 귀여운 매력을 전면에 앞세웠다. 멤버들 특유의 기분 좋은 이미지와 경쾌하고 통통 튀는 멜로디가 조화를 이뤄 글로벌 팬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유니스는 'SWICY'를 통해 글로벌 음원 차트를 석권했고, 발매를 기념해 진행한 다양한 프로모션들도 주목받으며 데뷔 2년 차의 더 큰 가능성을 보여줬다.
현재 유니스는 글로벌 팬덤을 계속해서 확장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6월 데뷔 후 처음으로 '2025 UNIS FANCON ASIA TOUR(2025 유니스 팬콘 아시아 투어)'를 개최하고 아시아 무대를 누비는 중이다. 한국에서 포문을 연 이 팬 콘서트는 일본 도쿄와 오사카, 필리핀 마닐라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상태다.
오는 23일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상하이를 찾아 팬미팅을 열고 현지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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