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 6천만원 날리고 또.."저금리 대출에 속았다" 보이스피싱 위기 [핫피플]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8.22 08: 32

 배우 이미숙이 또 한 번 보이스피싱의 위기를 겪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21일 유튜브 채널 ‘숙스러운 미숙씨’에는 ‘숙퍼카 드라이브 & 리빙 아이템투어, 그리고 보이스피싱 2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미숙은 “보이스피싱 당한 이야기가 너무 많이 회자돼서 더는 말하고 싶지 않았는데, 사실 2탄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당시 일을 쉬고 있을 때라 생활비에 타격이 큰 상황이었다. 그런데 소상공인 이자율을 낮춰준다는 문자가 오더라. ‘국가가 날 버리지 않았구나’ 싶어서 전화를 걸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대방이 집 융자, 차 리스 비용까지 다 알고 있더라. 담보 대출을 저금리로 다 갚아주겠다며 2배로 빌려주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미숙은 “링크를 보내 클릭하라더니 잘 안 열렸다. 그러자 상대방이 급했는지 ‘폰이세요?’라고 물었다. 그 순간 소름이 확 끼쳤다. 지금까지 한 번도 쓰지 않던 말투였기 때문”이라며 즉시 전화를 끊었다고 밝혔다.
앞서 이미숙은 지난 6월 보이스피싱으로 5천만~6천만 원을 잃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긴 바 있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 유튜브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