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조씨 '추성훈, 노래로 탁재훈 이겨…트롯여제 장윤정도 '극찬' ('마이턴') /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8.22 07: 08

격투기 선수에서 트롯돌까지 도전한 추성훈이 이번엔 노래로 탁재훈을 이겼다. 장윤정조차 “도입부는 추성훈”이라며 극찬할 정도였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한탕 프로젝트-마이턴’에서는 욕망의 트롯돌이 되기 위해 멤버들이 녹음 스튜디오에 모였다.
이날 이경규는 이들을 위해 히트곡 메이커 장공장장을 소개했는데, 정체는 바로 ‘트롯 여제’ 장윤정이었다.

장윤정은 “노래가 입에 착착 감긴다”며 ‘내 팔자 내 이팔자’를 선보였다. 멤버들은 “신의 손이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탁재훈은 “완전 내 곡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추성훈 또한 “나도 하고 싶다”며 도입부 파트를 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먼저 도전에 나선 탁재훈은 시작부터 가래 낀 목소리로 장윤정의 지적을 받았다. 장윤정은 “도입부는 청량해야 한다”며 “쪼를 빼야 한다”고 주문했지만, 호흡마저 흔들리자 결국 “잠깐 나와라”며 탁재훈을 스튜디오 밖으로 내보냈다. 민망해진 탁재훈은 “방금 들어왔는데”라며 당황스러워했다.
그 사이 추성훈이 문제의 소절을 소화했는데, 예상 밖의 수준급 꺾기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윤정은 “도입부 너무 좋다. 이걸로 해도 될 정도”라며 칭찬했고, 급기야 “파트 분배를 다시 해야겠다”고 말할 정도였다.
이수지는 “추성훈에겐 Feel이 있고, 탁재훈에겐 쪼가 있다”며 탁재훈의 자존심을 건드렸고, 완벽하게 녹음을 끝낸 추성훈에게 멤버들은 “에이스다, 잘 모셔라”고 감탄했다. 이경규는 “운동 안 하고 노래만 한 것 아니냐”며 “추뽕”이라는 새 이름까지 붙여주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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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이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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