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가 ‘성형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21일 소유의 유튜브 채널 ‘소유기’에는 “공연부터 여행까지 다 잡았다! 소유’s K-OST 콘서트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소유는 이번 영상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필리핀 마닐라에서 진행한 공연 비하인드를 담았다. 해외 공연 짐싸기를 시작으로 공연 무대와 준비하는 과정까지 솔직한 모습들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특히 소유가 성형설에 대해 입을 열어 관심이 쏠렸다. 소유는 헤어, 메이크업을 받으면서 7년 전 사진을 봤고, “어리다 어려. 민낯 촬영. 아예 민낯으로 했다”라고 설명하며 추억에 잠겼다.
이어 메이크업을 받던 중 소유는 “요즘 그 성형설이 자꾸 도니까 메이크업 쌤이 자꾸 겁먹어서 메이크업을 하고 있다. 원래 이렇게 앞트임을 하는데”라며, “며칠 전에도 앞트임을 하는데 ‘코에 하이라이터 하지 말까? 앞트임 하지 말까?’ 막 이런다. ‘아니야 언니, 원래 하던대로 해. 나 괜찮아’ 했다”라고 털어놨다.
헤어 스타일링과 메이크업을 받은 소유는 무대에서 보는 화려한 모습으로 변신했다. 소유의 헤어 스타일링을 한 스태프는 변신한 소유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소유는 “카메라에 언니 눈빛이 담겨 있거든. 내가 컨디션이 좋을 때 나오는 우리 스태프들이 나를 사랑스러운 눈으로 바라보는 눈빛이 있다. 광대가 올라오면서. 저희 스태프들이 되게 솔직하다. 안 예쁠 때 말을 안 한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줬다. 이에 스태프들은 “상처받을까봐”라고 해명했다.
소유는 최근 10kg을 감량하고 살을 확 빼면서 물오른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성형설’이 돌기도 했다. /seon@osen.co.kr
[사진]소유 유튜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