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기 옥순, 플러팅 No 영향→미스터 한·미스터 강, 23기 옥순에게로('나솔사계')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5.08.22 07: 27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쌍방 데이트 중 미스터 강을 향한 23기 옥순에 대한 마음과 미스터 한을 향한 11기 영숙에 대한 마음이 드러났다.
21일 방영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남녀 동시에 선택을 하되, 여성들의 선택을 먼저 공개하고, 남성 선택은 저녁에 이뤄지는 데이트가 시작되었다.

11기 영숙은 미스터 한에게 걸어갔다. 미스터 한은 “선크림 말한 건 그냥 흘려 말한 건데, 직접 챙겨주시고 챙김 받는 느낌이었다. 관심 없으면 힘든 건데, 관심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11기 영숙의 조용하지만 리더십 있는 성격에 대해 호감을 표했다.
미스터 한은 “진짜 올 줄 몰랐는데? 알아보고 싶은 사람이 있을 거란 생각?”이라며 물었고, 11기 영숙은 “일단 미스터 한이 편해졌고, 재미있는 사람이다. 그래서 같이 가고 싶었다”라고 답했다. 그는 식사 자리에서도 미스터 한 외에 알아보고 싶은 사람이 없다고 꾸준히 답했다.
반면 미스터 한은 23기 옥순과 11기 영숙에 대해 궁금하다고 솔직히 말했다. 그는 말하면서도 11기 영숙의 기분을 살폈다. 이런 모습을 본 11기 영숙은 “생각보다 순수하고 착하다. 자기 입으로 얘기를 하더라. 너무 귀엽더라”라면서 “언제부터 귀여웠지? 미치겠다. 여기 있는 남자들 중 가장 진지하다. 순수하고 멋진 것 같다”라며 푹 빠진 모습을 드러냈다.
다만 미스터 한은 “11기 영숙은 멋있고 진지하다. 그냥 짝 돼서 나갈 필요 있으면 그냥 쭉 갈 거 같다. 끝까지 갈 거 같은데, 제가 두 분 중 흔들린 마음이 있었다. 이 사람으로 그냥 가자, 이런 건 문제가 될 여지가 있다”라면서 미래를 위해 오히려 23기 옥순을 알아볼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차주 예고편에서 24기 옥순이 블루베리 스무디를 들고 나타나 "한 입 먹을래? 내가 먹던 건데"라는 말에도 대답하지 않았다. 23기 옥순이 "둘이 대화하러 가는 거냐"라는 질문에 "아니요. 23기 옥순 찾았어요"라며 흔들리지 않는 대답으로 24기 옥순을 내버려두었다.
24기 옥순이 찬바람 신세가 된 건 이뿐이 아니었다. 미스터 강과의 데이트에서도 미스터 강의 어색한 모습에, 자신의 칭찬이나 플러팅이 전혀 먹히지 않은 것에 직설적인 발언으로 그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23기 옥순은 “더 얘기를 하고 싶었는데, 가고 싶어하더라. 그런데 그 사람이 다 웃기다. 그냥 웃기다”라면서 오히려 미스터 강을 귀여워했다. 미스터 강은 “사과만 하고 23기 옥순에게만 30분을 얘기할 수 없었다. 그리고 23기 옥순은 그 싸한 분위기에서도 대화 주제를 계속 던지시더라. 그때도 느꼈다. 내가 찾던 사람이라고 느꼈다”라며 23기 옥순의 따뜻한 배려를 느꼈다.
이에 24기 옥순은 “나 5대1 데이트하던 24기 옥순인데?”라면서 “이 사람들 진짜 24기 옥순에게 적대적인 사람들인가?”라며 고독 정식을 예고하는 듯한 자막 위로 흥분한 모습으로 인터뷰에 응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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