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출산' 트루디, 4년만에 임신 속 겹경사 전했다..."생일" [핫피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8.22 00: 16

전 야구선수 이대은과 래퍼 트루디 부부가 겹경사를 맞았다. 결혼 4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한 가운데,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 자연스럽게 하차하게 된 것. 이 가운데 깜짝 생일 근황을 알렸다. 
지난 5월 14일 OSEN 취재 결과, 트루디는 이날 방송된 ‘골때녀’를 통해 하차 소식을 전했다. FC 원더우먼 멤버로 활약해온 그는 최근 임신 소식을 알리며 프로그램을 떠나게 됐다.
앞서 트루디는 지난 9일 개인 SNS에 “지금도 믿기지 않지만 제가 올해 11월에 엄마가 됩니다. 태명은 ‘금똥이’예요”라며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배가 너무 나와서 똥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금덩이더라”며 재치 있는 글로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그는 “입덧은 없고 계속 먹는다. 65kg 저팔계다”라며 임신 중 솔직한 근황을 전해 웃음을 더하기도 했다.

트루디는 풋살 경력 3년차 실력을 살려 지난해 FC 원더우먼에 합류, 탄탄한 피지컬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시즌7 제1회 G리그까지 활약했으며, 당시 남편 이대은은 물론 야구선수 심수창, 정의윤까지 응원차 방문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겹경사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임신 발표 직후 트루디는 가족과 함께한 생일 사진을 공개하며 또 한 번 축하를 받았다. 케이크 초를 불고 남편, 반려견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에 네티즌들은 “엄마 되고, 생일까지 진짜 축하할 일만 가득하다”, “금똥이한테도 생일선물 받은 거네”라며 따뜻한 반응을 보냈다.
트루디 역시 “나는 아무런 사랑을 주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구나 느낀 하루였다. 가장 특별한 생일이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트루디는 2021년 전 야구선수 이대은과 결혼했으며 오는 11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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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트루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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