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 김남주, 子에 헌신했다.."미국 가서 수건 빨아줘"[핫피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5.08.22 00: 03

배우 김남주가 아들을 향한 헌신적인 어머니의 면모를 드러냈다.
21일 김남주의 유튜브 채널에는 “미국 주부들이 사랑하는 인테리어 소품샵 투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남주는 리빙 아이템 쇼핑에 나섰다. 김남주는 가구와 조명 등을 보며 행복해 했다. 곧 김남주는 “온 김에 사야할 게 있다. 나는 애들 거 사러 항상 여기 왔었다. 찬희 기숙사에 좀 해주려고 하는데 남학생이다 보니까 흰색은 금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남주는 “라희 유치원 때 ‘엄마~’ 하면서 나오더라. 옆에 있는 남자애가 ‘엄마아~’ 하면서 오니까 ‘나와 나와’ 하더라. 다쳤다고 하니까 ‘나오라고’ 하더라. 왜 그러나 옆에 있는 사람에게 물어봤더니 아들이 셋인데 막내 아들이라고 하더라”라고 아들 엄마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언급하기도 했다. 
쇼핑을 하던 중 김남주는 유학 중인 아들을 위한 준비물을 마련하기도 했다. 김남주는 “아들 샤워가운 사야겠다. 그래서 여기를 돌고 또 돈다. 어렸을 때 엄마가 시장에 살아서 지금도 시장을 좋아한다. 이불 가게가 있는데 엄마가 항상 이불을 깔고, 3단 요 같은 걸 깔고 잤다”라며, “그런데 외국에 갔더니 이렇게 침대 아이템들이 너무 많더라. 그때부터 이것만 보기만 하면 너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김남주는 샤워가운과 수건 등의 아이템을 보면서 자녀들을 생각했다. 김남주는 “이것도 우리 애가 사줬다. 학교에서 패킹 리스트를 준다. 영어니까 내가 한국말로 쓴다. 뭐든지 잘 잊어버린다”라고 아들의 학교 준비물 리스트를 펼쳤다.
수건을 고른 김남주는 “처음에는 미국에서 사서 거기서 빨아줬는데 번거롭고, 미국은 땅이 크니까 이런 데 찾아가려면 차 타고 1시간 1시간 반, 40분 거리에 있다. 그래서 여기서 사서 아예 빨아서 넣어준다”라고 설명했다. 
김남주는 “딸은 자기가 다 알아서 아마존에서 학교로 시키고, 이제 자기가 사서 빤다고 한다”라며, “아들은 학교가 네이비라 이걸로 사야겠다. 옛날에는 (수건)여기에다가 빨간 실로 ‘찬희’라고 해줬는데 다 잃어버리더라”라고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seon@osen.co.kr
[사진]김남주 유튜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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