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에서 김대호가 전 여자친구의 거주지와 관련된 깜짝 고백으로 출연진을 술렁이게 했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대구에서 가장 비싼 집을 찾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해당 아파트를 보던 김대호는 돌연 “전 여자친구가 살던 집”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출연진이 “경주 때 말했던 전 여친이냐”고 묻자 그는 “아니다”라고 답했지만, 예기치 못한 발언으로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특히 제작진은 이 아파트 주민들의 평균 연봉이 무려 2억 6천만 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전 여친 연봉이 그 정도냐”며 깜짝 놀랐고, 김대호는 급히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혹시 남편 있는 사람 만난 것 아니냐”는 농담이 이어지자 진땀을 흘리며 “괜한 얘기를 했다”고 난처한 기색을 보였다.

이어 공개된 집 내부 역시 화제를 모았다. 제니·아이유 등이 사용한다는 억대의 스웨덴·영국산 침대는 기본 가격대만 5천만 원에 달했다. 거실과 침실 곳곳에는 명품으로 꾸며진 인테리어가 가득해 마치 ‘집 안의 명품관’을 방불케 했다.
이를 지켜보던 장동민은 “이 집 주인 뭐하는 사람이냐, 뭘 해먹고 살길래 이렇게 부자냐”며 감탄을 금치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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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구해줘 홈즈’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