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식 로맨스?" 탁재훈, 28살 연상 김용림과 깜짝 한강 데이트
‘한탕 프로젝트–마이턴’에서 탁재훈의 한강 데이트가 깜짝 포착됐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한탕 프로젝트–마이턴’에서 탁재훈과 대배우 김용림이 ‘28살 연상 로맨스’를 콘셉트로 묘한 케미를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트롯돌 데뷔를 준비 중인 멤버들은 저녁 식사 자리에 김용림을 초대했다. 61년 차 국민 배우 김용림은 특유의 친근함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지만, 탁재훈은 식사 도중 갑자기 김용림의 손을 잡고 자리를 이탈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이어진 두 사람의 대화는 한 편의 드라마처럼 전개됐다. 김용림이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뿐”이라고 말하자, 탁재훈은 “이렇게 될 바에 솔직하게 말하자”며 정체불명의 고백을 이어갔다. 급기야 그는 멤버들 앞에서 “용림이 내 여자친구다”라고 공개 선언해 현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김용림 역시 “부끄럽지만 재훈 씨와 잘 만나고 있다”며 장난을 받아쳤고, 두 사람은 서로의 애칭을 ‘리미’와 ‘후니’라고 공개해 폭소를 자아냈다.
“오늘이 만난 지 투투(22일째)”라며 만남의 비하인드까지 풀어놓은 탁재훈은 “나이 차이? 충분히 극복했다”고 자신감을 보였고, 이수지가 “할리우드 만남”이라 칭하자 멤버들 역시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특히 방송 말미, 두 사람은 실제 연인처럼 한강 데이트에 나섰다. 차 안에서 데이트를 즐기던 김용림이 “연예인들은 이렇게 한다고 하던데?”라고 묻자, 탁재훈은 “우리도 연예인이다”라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두 사람의 ‘28살 연상 연하 커플 콘셉트’는 방송을 통해 큰 웃음을 안기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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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마이턴’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