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발언' 추성훈, 합법적인 "히로뽕(?)"...이경규도 '당황' ('마이턴')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8.22 07: 15

추성훈 “내 이름 히로뽕(?)” → 이경규 “하지 마라” 폭소
‘마이턴’에서 추성훈의 거침없는 입담이 이경규까지 당황하게 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한탕 프로젝트 - 마이턴’이 방송됐다.

이날 욕망의 트롯돌이 되기 위해 멤버들이 녹음 스튜디오에 모인 가운데, 웃음이 끊이지 않는 상황이 펼쳐졌다.
녹음 첫 도전자로 나선 탁재훈은 장윤정에게 “도입부는 청량해야 한다”며 지적을 받으며 시작부터 고전했다. 심지어 호흡이 딸린 듯 불안한 모습에 “자기 멋에만 젖어있다”는 이수지의 평가까지 이어졌다. 결국 탁재훈은 추성훈에게 파트 소절까지 빼앗기며 패싱을 당해 굴욕을 맛봤다.
반대로 추성훈은 수준급 꺾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장윤정에게 “도입부 너무 좋다, 이걸로 가도 되겠다”라는 극찬을 받았다. 이경규마저 “운동 안 하고 노래만 했냐”며 놀라워했고, 급기야 “추뽕”이라는 별명까지 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남윤수가 도전에 나서자 장윤정은 “수술 들어간다”며 편집 작업에 돌입했고, 예상외로 꽤 듣기 좋은 결과물이 완성됐다. 이에 탁재훈은 “이러면 가수들 비리 다 밝혀지는 거다”라며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이날 이경규는 트롯돌 그룹명을 ‘뽕탄소년단’이라고 소개했다. 방탄소년단을 연상케 하는 이름에 멤버들은 “그럼 이름도 본명 쓰는 거냐, 탁뽕, 추뽕 아니냐”며 웃음을 이어갔다.
특히 추성훈은 “사실 내 일본 이름에 ‘히로’가 들어간다. 그래서 ‘히로뽕(?)’도 된다”고 농담을 던졌고, 이경규는 “성훈아, 그건 하지 마라”며 급히 말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멤버들은 “실제 이름이니 합법(?)이다”라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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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OSEN DB, 마이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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